[화장품, 식품] 비어랩 BIER LAB 맥주효모 파우더, 맥주효모 샴푸

요즘 이래저래

피부 고민,

혈관건강 고민..

이제 하다하다 머리털도 고민입니다.

ㅠㅠㅠㅠ

나이드니까 이거 원... 예전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고민들이 정말 태산같네요.. ㅠㅠ

어린 시절 홈쇼핑에 부분가발 선전 나오면 넋을 잃고 바라보시던 울엄마가 그렇게 이해가 안가더니

이젠 정말 백만번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ㅠㅠ

요즘 부쩍 정수리쪽 머리카락이 휑~한 느낌도 나고

예전에는 머리숱은 적었지만 머릿결 하나는 자신있는 녀성이었는데 

요즘엔 에센스를 쳐발쳐발 해도 뭔가 푸석하고.... ㅠㅠ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하여~

탈모에 맥주효모가 글케 좋다길래..

(나 거의 맨날맨날 맥주 마시는데... 그걸로는 안되겠뉘~~~~~ ㅠㅠ)

일단 한번 질러봤어요. ㅋㅋ

비어랩 BIER LAB 맥주효모 샴푸 + 맥주효모 파우더

뭐든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는데 

과연 어떨지...

(제가 직접 제돈주고 구입하여 사용하고 먹어보고 남기는 개인적인 후기 입니다.)

맥주효모 파우더는 하루에 3mg 정도(1 ts)만 먹으면 된다고 하구요,

샴푸는 뭐.. 아시다시피 샴푸하믄 되고요.. ㅋㅋ

샴푸는 향만 역하지 않으면 꾸준히 사용할 자신이 있는데

과연 맥주 효모 파우더는 꾸준히 먹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게 저도 의문입니다..

일단 체험해본다 치고 샴푸 2병, 파우더 1통 사봤어요..

비어랩 (BIER LAB) 이 유명한가봐요...

은근 비쌉디다.. ㅠㅠ

샴푸 500ml도 안되는데..비싸비싸...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쨋든 최저가 검색해서 샀어요.)

효과볼라믄 기본 3개월 이상은 샴푸하고 파우더 먹고 해야된다는데....

거금 들겠... ㅠㅠㅠ

샴푸는 지금 온가족이 쓰고 있는데.. 저만 따로 쓸까바요.. ㅠㅠㅠ

샴푸 제형은 마치 로션 같아요.

일반적인 샴푸랑 완전 달라요.

불투명한 흰색 로션 같은 제형인데

샴푸하고 헹굴 때 손에 닿는 머리카락의 느낌이 일반 샴푸랑은 좀 다르네요...

말로 굳이 표현하자면..

음.... 머리카락이 좀더 얌전하게?? 느껴진달까.. ㅋㅋ 표현이 어렵네요..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이 얌전한건 도대체 모냐며~~ ㅋㅋㅋㅋㅋㅋ

샴푸 향은 은은하고 강하지 않아서

무슨 향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두피가 밭이라면

맥주효모는 그 밭에 뿌리는 비료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디 건강정보에서 주워들음.. ㅋㅋㅋ)

그래서 머리카락이 힘있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준다고..

그래서 맥주효모 샴푸로 감을 때 두피 맛사지 하듯이 하면서 감아요.

좀더 맥주효모 성분이 쏙쏙 들어갔으면... 해서요..

비어랩 맥주효모 샴푸는

그냥 일반 샴푸가 아니라 "외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더라구요.

탈모의 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로 허가받은 외의약품~!!! 이라고 뙇!!!!

일반 샴푸에 맥주효모 파우더를 섞어서 맛사지 하면서 샴푸하기도 하던데..

저는 그냥 맥주효모 샴푸만 쓰는 걸로~~ ㅋㅋㅋ

그리고 맥주효모 파우더..

먹어야 하는 거라 맛이 참 궁금했드랬죠..

하루에 1회, 1스푼..(3g) 만 섭취하면 된다네요.

한통에 90g 이니까 딱 한달 먹을 수 있겠어요..

어쩐지.. 3통씩 묶어 팔더라니.. ㅋㅋ

맥주효모는 독일산이 좋데요.

비어랩은 독일산 맥주효모분말이 원료라서 맘에 들었습니다.

열어보니~

마치 콩가루 느낌..

색깔도 콩가루~~!!

그냥 먹었을때는 어떤 맛이냐~~~하면

제가 아주 어릴 때 먹어봤던 영양제 "원기소" 딱 그맛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기소" 아시는 분은 최소 40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효모 파우더를 먹는 방법은

1. 그냥 한티스푼 입에 털어넣고 물한잔 마시기

요건.. 일단 가루가 

입천장이며, 이 사이사이에 들러붙고, 끼고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나쁘지 않아요~ 원기소 맛이니께 ㅋㅋㅋㅋㅋ

요런 상황 괜찮으신 분들은 그냥 간편하게 물만 갖고 드셔도 되고요..

2. 요쿠르트에 타먹기

아무 떠먹는 요쿠르트에다가 한 티스푼 뿌려서 섞어먹으믄 맛있더라구요~

저는 그릭 요거트 큰통 사다가 요렇게 먹어요~

섞어주면 이런 삘~~

3. 샐러드에 뿌려먹기

샐러드를 했다면 견과류 뿌리듯이 한티스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샐러드에 꼬소한 맛 추가 ^^

4. 밑반찬에 솔솔 뿌리기

멸치볶음이나 우엉조림 같은 간장베이스 반찬만들고 나서 마지막에 솔솔 뿌리면 

여기도 고소한 맛 추가~~~

등등등

아직은 효과를 얘기하긴 이르고...

봄날에 새싹나듯이~

제 두피에도 제발 효과가 있기를 바랄 뿐~~!!^^

(제가 직접 제돈주고 구입하여 사용하고 먹어보고 남기는 개인적인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