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하는 무쇠냄비나 무쇠팬 중에는
스타우브나 르쿠르제 처럼 애나멜 코팅이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롯지나 이와츄 처럼 길들여가며 사용해야하는 것도 있어요.
물론,
국산의 무쇠나라, 운틴 같이 처음 생무쇠 부터 길들여쓰는 건 아직 입문전이구요..
운틴이나 무나는 바닥이 전기렌지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 많다보니까 아직 직접 사용해볼 기회를 갖지는 못했어요.
오늘 보여드리는 무쇠팬은
이와츄 제품입니다.
어쩌다보니 또 일본 주방용품이네요..
일본 무쇠 주방용품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가 "이와츄" 일꺼예요..
예전에 이와츄 튀김냄비 사고 싶어서 엄청 알아보던 때가 있었는데...^^ 사진 않았지만요..ㅋㅋ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좀 아쉬운 그런 브랜드..
그래도 다른 스타우브나 르쿠르제 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엔 남부철기 (오이겐)에 관심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요~ 후훗
이와츄 Iwachu
원형 후라이팬 15cm
원형후라이팬 사면서 옻칠된 나무뚜껑도 함께 샀어요.
이 나무뚜껑 ,정말 최고예요.. (요건 또 따로 포스팅 하는 걸로~~^^)
오늘은 후라이팬에 집중!
일본제품이지만 직구안하고 이와츄코리아 에서 샀더니
(http://www.iwachukorea.co.kr/index.html)
박스에 이런 설명도 써있네요.
일본제품은 여전히 원전문제 때문에 꺼려지는 면이 있다보니
박스에 이런 내용도 써놓나봐요..
사용전 주의사항이예요.
비슷한 사이즈와 비슷한 모양으로
롯지 Lodge 팬이 있어서 비교한번 해봅니다~^^
좌-롯지 / 우-이와츄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롯지가 조금더 거친 느낌이 있으시죠?
마감은 롯지보다 이와츄가 좀더 섬세합니다.
상-이와츄/하-롯지
손잡이는 이와츄가 조금더 길어요.
그래서 사용하기엔 더 편한 부분이 있네요.
좌-롯지 / 우-이와츄
롯지는 양옆에 코가 있고, 위로 갈수록 살짝 넓어지는 모양인데 반해
이와츄는 측면이 거의 직각입니다.
그래서 밑바닥 면은 이와츄가 살짝 더 넓어요~
좌-롯지 / 우-이와츄
뒤집어보면 정말 롯지는 미국스럽고, 이와츄는 일본스럽죠??
후라이팬이라 뚜껑이 없지만
함께 구입했던 나무뚜껑을 써도 되구요,
비슷한 사이즈의 냄비뚜껑 활용해도 됩니다.
자... 그런 활용하는 모습 보실까요???
요 작은 팬에다 뭘 할지~~~ 흐흐흐
손잡이는 그냥 잡으면 완젼 뜨거우니까 반드시 오븐장갑 장착하시거나 실리콘 손잡이 사용하세요~!!!!
나름 파전입니다.
오~~~ 사이즈가 작아서
정말 전부칠 때 원형모양 내기 딱이죠??
이쁘게 모냥 납니다.~~~
똥글똥글 파전 완성했구욤~~
이번엔 1인 삼겹살
아들놈 혼자 먹기에 딱~!!! 이었는데
요즘엔 살짝 양이 부족하네요..
부족하면 한펀더 구워먹으믄 되니께요~~ 후후
먹을 땐 이렇게 팬 째 식탁에 옮겨놓고 먹으면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설거지도 줄이는 1석2조!!
이번엔 소!!!
채끝살 구웠어요~~
이번엔 마늘프레이크~!!
기름좀 넉넉하게 뿌리고,
마늘 편으로 썰어서 넣기만 하면
아주 바삭한 마늘 프레이크 완성~!!!
요것도 식탁위에 바로~~~!!!
저는 워낙에 자주 많이 써서
이제 크게 주의 안해도 녹이슬지도 않고
들러붙지도 않고 정말 잘 사용하거든요..
사용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길들여져서 그런가봐요.
완전 뽕을 뽑고도 남을 만큼 매일쓰는 애정템이예요.
급하게 계란 후라이 할 때도
큰 팬 안꺼내고 이 귀요미에다가 하면
정말 빠삭한 계란 후라이완성~!!!
이젠 요거랑 모양 똑같은 걸로 사이즈 한 24cm 정도 되는 걸로 욕심납니다.
어쩜 이렇게 물욕은 끝도 없는 건지.. ㅠㅠㅠㅠㅠ
어쩃든~!!
정말정말 강추 아이템입니다요~~~^^
'살림살기 > 냄비,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정] 보석으로 음식을 하다니~"눈꽃수정 계란찜기" (0) | 2018.03.12 |
---|---|
[코팅팬?] 렌지메이트 활용편_ 이렇게도 써보세요~ (0) | 2018.02.27 |
[옹기] 킨토 이중뚜껑 1인 밥솥, 옹기는 사용전 손질이 필요해요~ (0) | 2018.01.10 |
[스텐] SORI YANAGI 소리야나기 무광 스텐주전자 (0) | 2017.12.05 |
[무쇠] Staub 스타우브 원형 스태커블 디쉬 16 (0) | 2017.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