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팬] 드부이에 de Buyer 미네랄 철팬 26cm (10인치), 완전 묵직~~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저의 철팬사랑 한번 구경보시구요.. ^^

[철팬] 무인양품 철팬 첫 세척~!! 미끄러지는 감자채전  http://seoksnhoon.tistory.com/244 

[철팬] ambai 암바이 원형 후라이팬 24cm http://seoksnhoon.tistory.com/56

[철팬] De buyer 드부이에블리니 12, 앙증 앙증, 합니다.  http://seoksnhoon.tistory.com/13

이번에는 드부이에 입니다.

고가의 구리냄비와 통7중 스텐냄비인 아피니티 시리즈로도 유명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지요.

이런 드부이에 에서도 철팬이 나오는건 다들 아시는 야그~~^^

저의 미니미니한 앙증앙증한 블리니도 드부이에 죠..

이번 드부이에 철팬은 "미네랄"라인입니다.

미네랄 라인의 좋은 점은 

드부이에 다른 철팬과 다르게

훨씬더 두껍고, 첫 세척시 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좀더 편합니다. ^^

보통 철팬은 사용하다보면 전기렌지에서 뒤뚱거리는데

미네랄은 두께가 엄청 두꺼워서 절대 네버 뒤뚱거리지 않거든요..

de Buyer MINERAL B ELEMENT 26cm (10inch)

어쩜 이 누런 봉다리도 멋지다며~~

프랑스 국기의 블루, 화이트, 레드...는

마치 톰브라운같기도 하다며~ ㅋㅋㅋㅋ

 

 

 

 

이뿐 미네랄!!!!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가벼운 철팬을 쓰시던 분들은

미네랄팬의 무게에 아마 깜짝 놀라실꺼예요.

 

 

 

 

 

 

팬의 바닥 한가운데에

꿀벌같은 B 가 딱 음각되어 있습니다.

 

 

 

 

철이 99%

순수하네요~~

 

 

 

손잡이는 코팅이 되어 있어서 녹이 방지됩니다.

여기도 꿀벌같은 B의 노란 단추

드부이에의 역사는 보여주는 1830... 벌써 150년이나 되어가네요.

 

 

 

 

무거운 만큼

튼튼하게 3개의 리벳으로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마그네틱이 붙어 있네요.

자석이 붙으니까 당연히 인덕션 사용가능합니다.

 

 

 

 

 

요건 나중에 냉장고에다 붙여두고요~~

 

 

 

 

미네랄은 밀어주는 과정은 필요없지만

사용전 길들이는 과정이 필요해요..

오일을 약 1cm깊이로 부어준다음,

 

 

 

 

 

지글지글 주름이 생길때까지 데워줍니다.

 

 

 

 

주름 보이시죠???

이 과정은 팬의 아주 미세한 구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리중에 음식물이 들러붙은 것을 줄여주거든요.

 

 

 

 

데워준 기름은 버리세요..

아깝지만...

 

기름을 버리고 나서

키친타월로 검은색이 뭍어나지 않을때 까지 닦아주세요.

 

미네랄팬은 따로 감자껍질을 넣고 끓이고 하는 과정은 생략해도 되요.

 

 

 

 

 

첫타자는 한우 꽃등심~!!!

 

철팬의 진가를 정말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음식은

제생각엔...

 바로 불맛나는 "스테이크"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쉬운데로 저는 꽃등심~!!!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너무 맛있게 잘 구워졌어요.

 

 

 

 

간단하게 들기름장 만들어서 초고속 흡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아님, 반찬아님, 철팬시연용임 ㅋㅋㅋㅋㅋㅋ)

 

 

 

 

고기를 굽고난 흔적입니다.

아직은 심하지 않죠?

 

하지만..

철팬을 쓰실 땐 변색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타거나 들러붙어도

밀면 되니까요~~!! ㅋㅋㅋㅋ

 

 

 

 

닦으실 땐..

물을 약간 넣고 바글바글 끓이신 후

 

 

 

 

세제없이~!! (중요~!!) 솔로 쓱쓱 밀어서

몇번 헹구면 끝~!!

 

대신 물기를 그냥 두면 녹이 나기 때문에

불에 바짝~!! 말려주세요..

바짝 말리고 나서 아주 얇게 기름칠 해두시면 더 좋구요..

 

(대신 오랫동안 안쓰실꺼면 기름칠은 하지마시고

불에 바짝 말리는 과정까지만 하세요~!! 중요중요)

 

 

 

 

다음타자는 계란후라이~!!!

철팬, 무쇠팬, 스텐팬~!! 전부 예열만 잘하면

계란후라이가 쭉쭉 미끌어지면서 테두리 빠삭하게 맛있는 계란후라이를 할 수 있어요!!

 

그 예열은~!!!

기름를 붓고나서 주름이 자글자글 생기면~!!!! 때가 된겁니다. ㅋㅋ

(몇번 하다보면 감이 옵니다.)

 

 

 

 

잘 됐으까나요??

젓가락으로 살짝 들어봅니다~~!! 오~~!!!!

단번에 성공이예요.^^

 

 

 

쪽쭉 미끌어지네요~~^^

,

 

 

 

 

계란후라이를 마친 미네랄~!!

 

 

계란후라이 정도면 키친타월로 남은 기름기만 싹싹 닦아주세요.

 

 

무거워서도 그렇고,

음식을 맛있게 해서도 그렇고..

해서

 

우리집은 한번 전기렌지위에 올라간 미네랄은 쉽게 내려오지 않아요.. ㅋㅋㅋㅋ

또 고기~!!

색깔보세요~~ 우아~~~

무려 한우1등급!!

 

설명안해도 느껴지는 불맛~!!

칼질은 불편하니까

가위로 미리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대로~ 식탁으로 고고~~

 

고기는 철팬~!! 정말 진리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