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살림 노하우

[수납, 정리] 부엌의 키큰장 슬라이딩칸 리모델링? 재구성~?

쥴리T 2017. 3.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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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면서 싱크대를 싹 교체했었는데요..

가장 맘에들었던 부분이 바로 냉장고 옆 키큰장입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쫙~!!

중간에 이렇게 슬라이드칸이 있어요.


저는 정리정돈을 할 때 한꺼번에 몰아서 하다보니까

중간중간에 변화를 주는 것을 좀 귀찮아하는 편인데,

키큰장의 이 슬라이드칸을 한번 제대로 재구성하고 나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ㅋㅋ 기록을 남겨봅니다.



이사온 직후의 슬라이드칸 모습입니다.


벌써 6년이나 지난 사진이네요..



[Before]




테팔무선전기주전자, 쿠쿠전기압력밥솥, 이크린.. (이크린에 대한 얘기는 따로 포스팅해볼께요~~^^)

이렇게 3가지를 배치했어요.

거의 매일 사용하는 주방소형가전이죠.

이 3가지를 올려놓고 꺼냈다 밀어넣었다 사용하는데 

정말 너무 편리하더라구요.

(그 이전집에서 쓰던 싱크대에는  이런 슬라이드칸이 없었거든요..ㅋㅋㅋ)



전기코드는 이렇게 한칸한칸 다 조절 가능한 멀티탭으로 정리했구요.





집에 코드가 긴 멀티탭 밖에 없어서 긴걸로 했더니 

너무 남아돌아서 이렇게 고리를 붙여 걸었습니다.

깔끔하쥬??^^





슬라이딩해서 밀어넣으면 이렇게~~





전기밥솥에는 나름 커버도 씌워주고요..

바로 위에칸은 15년 이상을 여전히 멀쩡하게 잘 일하고 있는.. 고장도 안나는ㅋㅋ 전자렌지~



이런 구성으로도 꽤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하게 사용했지요..


그런데 대용량 압력솥에다 한꺼번에 밥을 해서 냉동해두고 먹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http://seoksnhoon.tistory.com/37)

그동안 정말 열일했던 쿠쿠 전기압력솥을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기압력밥솥은 빼고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자주 사용하는 주방소형가전을 

이 슬라이딩칸으로 집합시켰습니다.



[After]



3가지만 있던 칸에 무려 6가지의 주방소형가전이 자리 잡았습니다.



짜잔~~~!!












거의 매일 사용하는 액기스들만 모아모았어요.

몇년새 새끼를 친건지..??ㅋㅋ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것을 모은거예요..

6가지 전부다 기본 5년이상 사용한 것들이네요..


아.. 한가지 더 있긴 한데(이크린) 그건 저~ 아래에 보관장소 공개합니다. ㅋㅋ

믹서기 같은 가끔 쓰는 가전은 싱크대 안쪽에 보관하고, 사용할 때만 가끔 꺼냅니다.


1.사랑해마지않는 "실링기" (실링기의 가치에 대해서도 또 언젠가 사진을 끌어모아서 포스팅할 예정^^)

2.없으면 안되는 "테팔무선전기주전자"

3.커피를 사랑하는 저에게 또하나의 필수품 "네스프레소 에스프레소머신"

4.카푸치노 만들려고 샀지만 거의 아들놈 전용 코코아 제조기 "세버린 우유거품기"

5.오래전 올스뎅에 반해 코스트코에서 샀던 필수품 "쿠진아트 토스터"

6.마늘다지고, 바질페스토 제조용 "쿠진아트 미니전동챠퍼"


이렇게 6가지 입니다.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이 저에겐 유용한 소형가전이예요.



네스프레소를 이쪽으로 옮겼기 때문에 

커피캡슐 보관장소도 바로 위 전자렌지 옆으로 옮겨주었어요.




배치된 가전용품의 수가 많아졌으니 멀티탭도 6구짜리로 교체~!

코드에다 새로 예쁘게 네임스티커 다 붙여서 꽂아두고 사용할 때마다 켜서 쓰니까 

전기세도 아끼고, 깔끔하게 정리도 되고  완전 좋네요.^^





정말 자주 사용하는 소형가전제품들이지만

아끼는 차원에서 먼지방지용으로 키친크로스를 덮어주고요~




스~윽~ 밀어넣어둡니다.




이 상태로 지금까지 거의 2년정도 유지되는 세팅이지요.





깔끔하게 

사용하기 편하게

재구성했더니


또 한번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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