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밖에서 사먹기

[가평 카페] "MOAI"에서 여유있는 분위기를 즐겨요~

쥴리T 2016. 7. 13. 07:30
728x90

가평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예요.

아침고요수목원과도 가까워요.

지나가다가도 눈에 확~ 띄는 노란색 외관에 고급스러운 팬션도 같이 있어요.

카페에 간건데 다음엔 팬션도 꼭~!!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CAFE  MOAI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졌던 다음날..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잔뜩 흐린 날이었어요.

 

하늘에는 이렇게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넓은 잔디밭과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어딜 찍어도 그림이네요^^

 

카페의 전면은 이렇게 유리로 되어 있어요.

밖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구요.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밖에서 바라보아도 느껴집니다.

잔디밭에는 포토존인듯한 벤치가~

 

모아이(MOAI) 알파벳도 마치 미술작품처럼 세워져있어요..

다른 일행들이나 연인들은 저 알파벳에 한명씩 서서 사진도 찍고 그러던데..

저희 일행은... 구경만으로 만족~ ㅋㅋ

 

알고보니 지나가다가도 눈에 확~!! 띄는 노란색 외관은 팬션이었네요.

각각 독채로 사용하는 팬션인데 독특한 모양과 유리로 된 베란다 난간..

아..정말 다음에 꼭 오고말테야~~^^ 라며 다짐.. ㅋㅋㅋ

 

요렇게 독채 팬션이 쪼롬~~~히~~^^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어떤 모양과 느낌이 나올지에 대해서도 미리 다 계획해서 지어진 듯이

옆에서 볼때, 앞에서 볼때, 45도 각도에서 볼때.. 각각 매력이 있네요.

 

안쪽은 팬션이용객만 출입할 수 있는 곳이라 자세히는 못봤다는요..

독채 팬션 한동을 슬쩍 보니 아래층보다 윗층이 더 넓고, 베란다가 멋졌어요..

식상한 모양의 건물이 아니라 더 눈을 뗄 수가 없었네요.

 

팬션은 다음에 꼭 오기로하고~~ ^^ 이제 카페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독채 팬션들 앞쪽이 카페 건물입니다.

입구는 카페건물 측면에 있어요.

 

주문은 카운터에서~~^^

노란색의 컨셉에 맞게 곳곳에 노란색 소품들이 눈에 띕니다.

 

카운터에 있는 메뉴판이예요.

사진에 메뉴판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ㅠㅠ

분위기값이 있으니 가격이 싸진 않아요. 그렇다고 또 많이 비싸지도 않아요.

커피가 6000원~7000원 가량,

케익이 7000원~9000원 가량.. 케익이 좀 비싸네요.

티 종류도 7000원~9000원 정도.. 

서울시내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라면.. 훨씬 비쌌겠죠..?^^::

맛은 그냥 일반적입니다.

 

테이블이 띄엄띄엄 되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좋았어요.

소파도 편하고, 인테리어도 간결한게 마음에 쏙 드네요~^^

 

까페에서 팬션으로 통하는 계단인거 같았는데 출입금지라서 나가보진 못했어요.

 

전면 유리창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이런 모습~

테이블마다 테이블과 의자나 소파의 모양이 다 각각 다른데도 산만하지 않고 분위기가 어우러지네요.

근데 자리가 띄엄띄엄되어 있는 것에 반해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좀 시끄러웠어요.

아마도 내부 인테리어 자재와 전면 유리창이 소리를 튕겨내서 그런지

사람들 목소리가 울리더라구요..

 

모아이의 컵홀더에 이 노란 그림은 팬션 한채를 의미하는 건가봐요.. 팬션 모양이랑 똑같아요~^^

 

기분이 울적하거나 드라이브 하고싶을 때 다시 가고싶은 곳이예요.

혼자 여기서 커피마시고 있으면... 사연있는 여자로 보일라나요.. 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 있는 카페 오랜만에 갔더니 정말 좋더라구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