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SAV(웃사브)는 인도어로 파티, 축제의 의미라고 해요.
웃사브에서는 이런 인도 고유의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거~!!^^
건물자체도 요즘 홍대앞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특이한 모습입니다.
몇년전에 갔을 때 보다 담쟁이가 많이 자라서 외관이 더 멋있어졌네요.
Utsav 웃사브
웃사브는 인도전통 커리 등 음식도 맛있지만
건물의 전체적인 외관, 인테리어 등등도 볼거리가 많아요.
외벽자체를 활용한 간판도 특이하구요,
막 인도에서 온 듯한 자전거마차도 있네요.
웃사브는 전국에 총 3군데의 체인점이 있었어요.
홍대점, 목동점, 김해점
작년에 목동점은 없어진거 같아요.
그러면 서울에는 홍대점만 있는 거군요.
저는 홍대점만 몇번갔었는데요, 갈 때마다 만족스럽게 먹고 나오게 됩니다.
홍대점은 부페예요.
물론 단품요리도 주문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서도 메뉴확인이 가능하네요.
홍대앞 맛집들은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다~ 좋은데.. 한가지 주차가 안되서 좀 불편한 곳들이 있죠..
근데 웃사브는 발렛파킹이 가능해요.
발렛비는 3000원.. (좀..비싸네요..)
근데 문제는.. 가끔 발렛파킹할 자리도 없어서 기다릴때도 있다는 거..
되도록 예약하고 가시면 편할꺼 같아요.
이제 들어가봅시다~^^
위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는데 내부에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거든요, 이 계단으로 다니지는 않는 거 같아요.
한번 올라가보고싶죠.. ㅋㅋ
내부에 들어가기 전
바깥부터 인도냄새 물씬~^^
저는 인도에 가본적은 없지만;;
바깥에 놓여져있는 많은 소품들과 항아리, 동상들이 다들 마치 제가 인도에 온듯한 느낌을 주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연못이~!!!
정말 이색적이죠?
연못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멋있구요, 더운 날에는 시원한 느낌도 줍니다.
단,
연못 주변에 난간이나 바리케이트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하신 경우에는 좀 주의해야 할꺼 같아요.
이 연못을 가운데두고 건물이 ㄷ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연못 주변에는 테라스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비오거나 정말 폭염인 날이 아니라면 테라스 자리도 괜찮을꺼 같아요.
제가 간 날은 테라스 자리도 꽉찼었어요.
연못주변의 아기자기한? 조경용품들..
화분들이 다들 스케일이 커서 감히 조경이라고 말하고 싶네요..ㅋㅋ
겨울에는 안가봤는데..겨울엔 이 연못에 물을 다 빼나..? 궁금해집니다.
요런 갑옷들도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인테리어? 아니, 아웃테리어?용품이네요.
이런 것들이 웃사브의 전체적인 인도느낌을 내는데 한몫을 하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생긴 녹까지도..
실내도 다 오픈에서 실내에서도 좋은 날씨를 만끽하며 식사할 수 있었어요.
좀 더운 날씨였는데도, 시원하더라구요.
물론 실내에서 에어컨도 가동 중이었어요.
냅킨이 특이해서..
물티슈에 "힘내세요, 당신!!"
꼭 저한테 해주는 말 같아 식사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점심부페입니다.
이제 뜨러 가봅시다~~^^
부페치고는 조촐한 듯 하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요.
메인이 될 커리는 이렇게 담여깄어요.
이 구리항아리 맘에든다~~ ㅋㅋㅋ
치킨커리, 야채커리, 해물커리 요렇게 3종류입니다.
셋다 맛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킨커리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신선한 채소들이 준비된 샐러드와 드레싱 2종류, 각종 피클, 김치도 있어요.
과일도 3종류.
디저트와 음료코너예요.
인도정통디저트가 두종류 준비되어 있어요.
쌀로만든 푸딩 "FIRNI", 인도정통요거트음료 "LASSI"
커피와 쥬스도 있구요.
"난" 굽는 쉐프님~^^
인도분이신가...난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기다리면서 운좋게? 난 굽는 과정을 보게 되었네요.
난 반죽을 통통한 수건? 같은 것에다가 데고 쭉쭉 늘려서
항아리 모양의 인도정통 화덕 내부 벽에다 척척 붙이고
뚜껑을 닫고 몇분 지나니까 길쭉한 난이 완성 되더라구요.
항아리 모양의 화덕 가운데에는 벌건 숯이 활활~
이런거 TV에서 본적은 있는데.. 눈앞에서 실제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더 신기하고 맛있었네요.
완성되면 저렇게 기다란 꼬챙이 2개로 화덕 벽에 붙어있는 난을 떼내 주더라구요.
이것도 신기신기~~
화덕에서 한번 구을 때 한 7~8장의 난이 완성됩니다.
오~~ 푸짐~~~ 합니다. 후후훗
커리는 작은 종지 같은 것에 담아오는데
아래 사진에 있는 게 치킨커리예요.
난은 1장만 다 먹어도 양이 꽤 되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2장 가까이 먹어주는~~ㅋㅋㅋㅋ
이게 쌀로만든 푸딩 "FIRNI" 예요..
밥알처럼 씹히구요, 무쟈게 달아요..
맛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 맛없는 것도 아니고..
오묘~~ 한 맛.. ㅋㅋ
제 입맛엔 아닌 걸로.. ㅠㅠ
계산대 앞에 있던 인도스러운 인형들이예요..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갈 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고 나오는 곳이예요.
부페지만 가짓수가 적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적은 가짓수지만 각각 음식들이 다 맛있으니까요.
어짜피 부페가면 맛있는 것만 몇가지 먹고 나오게 되잖아요..
그런거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 분위기로 "선택과 집중"? ㅋㅋ 된 부페가 더 좋아요~^^
아. 부페 이용하는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없으니 천천히 대화하면서 먹었는데도 1시간 반 정도 걸렸더라구요.
2시간이면 충분할 듯 싶네요.
맛있고, 이색적인 분위기도 좋고, 주차도 되는 3박자가 고루 갖춰진 곳이라는..^^
인도정통커리를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먹고싶다~~ 하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홍대맛집이긴 하지만 지하철 이용하실꺼면 홍대역보다는 상수역이 훨씬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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