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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나이가 들면서는 실용서를 주로 읽게되고소설을 즐겨읽지 않게 되었는데"82년생, 김지영"이후 연속해서 2권째.. 또 소설이다. '김영하'를 "알쓸신잡"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하면나의 무식함이 탄로나는 걸까..? ㅋㅋ어쨋든 나는 김영하를 알쓸신잡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당시 그의 소설을 읽어봐야지...하는 생각을 한건 아니었는데. 읽는 속도가 더디고, 지구력이 떨어지는 나도 쉽게 후루룩 읽을 수 있다는 말에 덤벼들었다.사실.. 영화로 나온 소설은 주로 영화로 보는 걸 선호하는게으름의 1인자지만.. 아.....읽는 속도가 느린 나도 거의 2시간 만에 다 읽어버린 소설.. 김영하 장.편.소.설.. 이라는 타이틀과는 다르게 분량이 짧기도 하지만.주인공의 시점에서 빠..

내가 쓴 일기같은..."82년생, 김지영"

(책에 관한 글은 이제 독백형식으로 써볼까 합니다..) 82년생 김지영 조남숙 지음. 민음사 내가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보니단숨에 읽혀지거나 쉽게 술술 진도가 나가는 책을 선호하게 된다. 처음 이 책을 읽겠다고 결심한건내용때문이 아니라그냥 술술 읽혀진다는 추천때문이었다. 워낙 유명하고 메스컴에서 많이 봤던 책이라서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빌려서 보려고 했는데알고보니 우리집 책장에도 떡.. 꽂혀있더라는..ㅋㅋ 책은 거의 남편이 구입하고 관리하다보니 있는 줄도 몰랐다. 일단 난 책읽는 속도가 느린데도 불구하고 정말 단숨에 읽어버렸다.전체적인 책내용이 짧은 탓도 있겠지만 누구가의 일기를 훔쳐보는 기분? 또는.. 내가 써놨던 일기를 읽는 기분이라더 술술 읽혀졌던거 같다. 읽는 내내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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