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알콩달콩 신혼재미에 깨 볶을 시기는 이미 지난지 너무 오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깨 볶아요~~ 참깨.. ㅋㅋㅋㅋㅋㅋㅋ 동네에 꼬순내 좀 풍겼을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에 아는 분이 직접 농사지으신 참깨를 작년인가 재작년에 많이 보내주셨어요~ 먹을 때 그때그때 볶아 먹으라면서... 이젠 거의 다먹고 이번에 마지막 남은거 볶았어요. 참깨를 볶기전에 깨를 씻을때면 항상 드는 생각.. 다음엔 꼭~~!! 볶음 참깨를 사리라~~~ 이런거 또 주신다고 하면 마음만 받고 극구 사양하리라~~~~ㅋㅋㅋㅋㅋ 왜냐하면.. 깨를 볶기 전에 참깨를 씻는 과정이 참~~ 번거로워요..;;;; 하지만.. 직접 농사지으셔서 손수 다 털어서 보내주신 거니까.. 얼마나 귀한 참깨입니까.. 이렇게 귀한 건데 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