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는 처음으로 소개해 드리는 것 같은데요, 이 주전자는 우리집에 온지도 벌써 한 3~4년은 된거 같네요.. 아이가 어렸을 땐 부지런히도 보리차를 끓여먹었었는데요.. 국산 키친아트 였던가..?? 5리터가 넘는.. 끓으면 소리나는 그 주전자를 사용했었어요. 근데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끓이다보니까 끓이는 시간도 꽤 오래 걸리고 식혀서 물통에 부을 때 너무나 무거워서 힘들더라구요.. 주전자 설거지도 만만치 않고.. 그러다가 설거지 편한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주전자 대신 그냥 4리터? 짜리 길쭉한 아스파라거스 냄비로 물을 끓이다가. . 끓이고, 식히고 담고, 통씻고 등등 하기가 넘나 귀찮아져서 삼다수 사먹었다가.. 직수형 정수기를 설치하면서 정수기물 먹다가.. 다시 물을 끓여먹게 된건.. 우엉차를 먹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