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원하게 비가 내리네요.. 그동안 비가 온다온다하면서도 비는 안오고 흐리고 꿉꿉하기만 하고 비가 안오더니.. 마른 장마..참 힘든 거 더군요.. 특히 저는 지난 주 내내 아침에 하늘이 흐리고 일기예보에 소나기가 온다고 하길래 저 없는 사이 베란다 물바다 될까봐 출근할 때 창문을 꽁꽁 닫아놓고 출근하거든요. 그런데 비는 안오고 그런 날은 퇴근하고 집에 딱~! 들어오면 낮동안 달궈진 덕에 ㅠㅠㅠㅠ.. 후끈~ 합니다. 창문을 좀 열어두고 출근한 날은 심하지 않은데 지난주 처럼 비올까봐 꽁꽁 닫아놓고 출근한 날은 퇴근해서 집에오면 창문 활짝활짝 열고 선풍기 틀고 한 30분은 널부러져 있어요.. ㅋㅋㅋ 널부러져 있다보면 저녁밥 하러 불앞에 서기가 너무 싫어지죠.. 그러면 일단 시원~~!!! 하게 레모네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