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아들과 단둘이 떠난 1박2일 여행. (2017.07.01~07.02) 많이 설레기도 하고 남편없이 가는 거라 걱정도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너무 좋았어요~^^ 태어나 단 한번도 조수석에 타본 일 없는 초등 6학년.. 안전에 대해 민감해서 애기때도 항상 카시트에 앉아서 짧은 거리를 가도 반듯이 안전벨트를 하고.. 뒷자리에서도 항상 안전벨트를 하고 다녔는데.. 이번엔 저랑 둘만 가는 여행이니까 살짝 어른 취급을 해주기로 했어요.. 조수석에 앉은 아들은 뒷자리에 앉았을 때랑 뷰가 다르고 엄마 운전하는 걸 바로 옆에서 볼 수도 있고, 시트도 등받이 각도가 조절되니까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 짜식~ 조수석에 앉았다고 운전중인 엄마한테 물이나 주전부리를 주기도 하고 엄마 운전하는데 자기가 잠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