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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289

[메인요리] 맛있게 몸보신^^ 단호박을 넣은 "훈제오리 채소볶음"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어도먹고는 살아야죠.. ㅠㅠ 훈제오리와 단호박은 참 잘 어울리는 재료예요.오리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에 가면 단호박 속을 파내고 그 속에 오리고기를 넣고 가마에 넣어 구운 요리를 꼭 먹거든요..단호박오리찜.. 이었던거 같아요. 식당에서처럼 그렇게 거창한 요리는 집에서 잘 못하지만..간단하게 해먹을 순 있죠^^ 몸에 좋은 단호박과 훈제오리의 만남~!!! 집에서 간단하게 몸보신해봐요~~ 단호박이 들어간 "훈제오리 채소볶음"[재료] 훈제오리, 단호박, 각종채소(양파, 파프리카, 당근 등), 대파, 식용유, 데리야끼소스 일단 파기름 좀 내주고요~ 파기름을 내는 동안 재료를 썰어서 준비합니다.이렇게까지만 준비하면 뭐.. 이제 끝이지유~~단호박은 성인남성주먹크기 보다 살짝 더 큰거였는데미리 손..

[간식] 집에서 감말랭이 만들기

단감을 좋아해서 한참 단감이 쌀 때 대량구매 해놓고 다양하게 해먹습니다.그냥 깍아서 먹는 것도 좋아하구요,샐러드에도 넣어먹구요~이렇게 감말랭이도 만들어먹어요~ 감말랭이 한번 만들때 단감 5~6개 정도로 만듭니다.만드는 방법이야 뭐 아시다시피껍질깍아 썰어 말리면 완성이죠~ ^^ 썰어줄때 조금 도톰하게 썰면 약간은 더 쫀득한 말랭이가 완성됩니다.(얇게 썰면 약간은 쫄깃한 식감이 생겨요. 쫀득 vs 쫄깃.. 의 차이.)대신, 말리는 시간을 약 8~10시간 정도로 길게 맞춰야 해요. 썰고나면 씨는 빼주세요~씨를 뺴는게 귀찮아서 그대로 했더니 다 마르고 나니 단단하게 붙어서 때먹기가 더 귀찮더라구요.건조기 판에 예쁘게 쫙 깔아서 차곡차곡~ 식품건조기로 유명한 리큅은 비싸기도 하지만 크기가 너무 커서 저한테는 부담..

[김치] 맛있게 푹~!! 익은 서부농산 "이담채 묵은지"

요즘 3,40대 주부들 중 부모님 도움 없이 직접 김치를 담아 먹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요?? 저도 항상 친정엄마 김치 얻어다 먹고, 김장하신다고 하면 쪼르르 달려가서 잔심부름 해드리고 김치두통 받아와서 겨우내 먹고 그러고 살았어요.. ㅋㅋ 물론.. 저도 몇년전에 갑자기 김치를 직접 담아봐야겠다는 굳.은. 의지와 친정엄마께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강순의 명인의 김치 책 "계절김치"을 참고하여 2포기, 3포기씩 담아 먹었던 적도 있었어요.. 의외의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고... 하지만... 김치라는게.. 사실은 배추나 무 보다 각종 젓갈이나 마늘, 갓, 생강, 매실액기스 등등 부재료 준비가 더 힘든 법이잖아요? 부재료 준비하는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그래서 다시.. 얻어먹기 모드로 바뀌었지요..

[신논현 맛집] 감성주점 "김작가의 이중생활" 신논현역점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때 딱 좋은 곳입니다.번화한 곳에는 거의 다 있는 체인점이예요. 처음에 홍대점 앞을 지날 때독특한 간판에 호기심이 팡팡술집이름이 "김작가의 이중생활" 이라니... 그당시엔 사람이 너무 많아보여서 들어가보진 않고 밖에서 기웃기웃 구경만 했었어요. 술집이름도 신선했는데, 추가로 달려있는 간판에는 "낮보단 밤에 더 보고싶어 -이작가-" 너무 기발하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첫인상을 그렇게 갖고 있다가... 그러다가 신논현역 근처에 갔다가 가보게 되었지요. 독특하고 신선한 이름 만큼이나 인테리어 및 메뉴판, 소품 하나하나가 다 취향저격이네요~^^'작가의 작업실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예요.사람이 많았지만 2층 베란다쪽에 자리를 잡았더니 별로 시..

[메인요리] 고소한 코코넛오일 새우구이

요즘 코코넛 오일이 슈퍼푸드라며 건강식품으로 뜬다는 거.. 다들 아시죠?? 저는 이미 5,6년 전부터 아토피때문에 고생하던 조카한테 코코넛 오일을 발라보라고 사다주곤했어요.아토피 피부에도 상당히 효과가 있었거든요.실제로 코코넛오일은 다양한 바디, 헤어 용품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하지만그당시에는 코코넛오일을 피부에 바를 줄만 알았지, 코코넛의 독특한 향 때문에 감히 음식에다 사용하진 못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코코넛 오일의 효능을 접하고는저도 적극적으로 음식에 활용하고 있어요.가끔은 숟가락으로 떠서 그냥 먹기도 하구요.. (의외로 먹을만 해요~^^ 이상하지 않더라구요.) 코코넛오일에는 다양한 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데동물성 포화지방과는 다르게 라우르산, 카르포익산, 카프르산 3가지의 중쇄 지방산(Medi..

[소스]처음부터 끝까지 홈메이드 "바질페스토"

지난 여름 끝물에 만든 바질페스토예요. 바질페스토가 은근 쉬운데 왠지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죠..그러나 한번 만들어보면 너무 만들기 쉽고, 맛있어서 자꾸자꾸 만들어 먹게 될꺼예요~^^ 제가 모종으로 구입해서 여름내내 키웠던 바질... **바질 모종 인터넷으로 구입하기 (http://seoksnhoon.tistory.com/87) **바질모종의 근황 (http://seoksnhoon.tistory.com/112) 모종으로 구입해서 씨앗으로 키웠을 때보다 훨씬 쉽게 키웠었죠. 손바닥만한??ㅋㅋ 바질 이파리~ 처음으로 이렇게 큰 잎을 본거 같아요. 화분에서 키우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크게 키워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이파리들이 큼직큼직한 것도 많네요.. 요렇게 중간중간에 바질이파리 몇장뜯어..

[동대문 까페] 건강한 DIY 천연쥬스 "beesket"비스켓

이젠 정말 햇빛이 쨍쨍한 낮에도 바람이 차가운 걸 보니 정말 가을이 왔나봐요.얼마전만해도 낮에는 더워서 이게 뭐야..했었는데 말이죠..동대문에 들렀다가 덥고 다리아파서 우연히 호기심에 들렀던 곳인데독특하고 맛있어서 소개해봅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지하 상가내에 있는 DIY 천연주스까페"beesket"신기해보이는 진열대에 뭔 장난감 블럭? 같은게 있어서 들어가본 곳이예요.뭔지도 모르고 ㅋㅋㅋ 살펴보니원하는 재료 3가지를 고르면 쥬스로 만들어주는 곳이더라구요. 오~~ 신선해 신선해~!!^^ 한잔에 3가지 재료를 골라요.과일도 있고, 채소도 있고~그림에 보이는 통을 먼저 고릅니다.빨강색 통은 과일과 채소를 통째 갈아 만들어주는 ORIGINAL 초록색 통은 과일과 채소를 착즙하여 만들어 주는 SQ..

[메인요리]'오늘뭐먹지?' 백지영표 채소듬뿍 "마파부두"

요즘은 심심할 때 보는 영상이예능 프로그램 아니면 요리프로그램이예요.젊을 땐 미국드라마, 일본드라마 시리즈로 몰아보고, 영화 다운받아보고 그랬는데 말이죠..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건지...드라마처럼 스토리 기억하고, 대사 기억하고 추리하고 해야되는 건 잘 안보게 되고보면서 웃고 떠들고 나서 다음 편을 볼 때 싹~ 잊어버려도 아무 지장없는 그런 것들로만 보게 되네요.. (아~~ 뭔가 슬프다...ㅠㅠ) 그래서 자주 보는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하나가 신동엽, 성시경이 하는 "오늘 뭐 먹지?" 쉽게 쉽게 만들 수 있는데도 맛있고, 뭔가 근사해보이는 음식들이 자주 소개되거든요.물론 신동엽과 성시경 사이에서 느껴지는 케미도 너무 재밌구요.^^ 지난번엔 '푸팟퐁커리' 따라 만들어 먹었었구요, (http://seoks..

[부산 맛집]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특별한 '홍소족발'

부산지역에는 유명한 족발집이 많지요.백종원 3대천왕에 "원조부산족발"집의 냉채족발이 나와서 거기가 최고인 줄만 알고 있었는데요..(저도 먹으러 찾아갔었쟎아요~~ ㅋㅋㅋ http://seoksnhoon.tistory.com/28) 이번에 부산에 사는 친구들이 데려가준 "홍소족발"개인적으로는 홍소족발이 더 맛있는 듯~!! ^^ 부산에 사는 친구들이 여기도 백종원아저씨가 몰랐으면 좋겠다면서..ㅋㅋㅋㅋ 홍소족발 서면점 저는 서면점으로 갔어요.지점이 부산에 몇군데 있는거 같더라구요.저녁식사시간을 살짝 비껴갔더니 기다리는 줄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여기도 원래는 줄서서 기다리며 먹어야 하는 곳이라는 군요. 예전에 부산족발에서는 냉채족발을 먹었어서이번에는 반반 먹어보자고 했다가 냉채족발같은 소리 하지말라며 친..

[음료] 정말 착한 두유란 이런 것 "잔다리 무첨가 착한 두유"

몇년전?에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에 첨가물을 넣지않은 착한 두유로 나왔던 "잔다리 착한 두유" 입니다.그당시에는 그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다 먹었었는데, 생산량은 한정되어 있는데 메스컴의 영향으로 너무 많은 주문이 들어와서주문 후에 꽤 오래 기다려서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잔다리 마을공동체에서 만들어 파는데 정말 맛있고 믿을만 합니다. 호기심에 구매해서 먹어보고는 그 착한 맛에 정말 놀랐었어요.기존에 먹어왔던 베지밀, 검은콩두유 등등 과는 정말 전혀 다른 맛이었거든요.저 고등학교때 아침마다 엄마가 집에서 콩갈아주시던 그 두유 맛이었어요.하지만..한번 주문해서 먹고는 꾸준히 주문해먹지는 않았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바쁜 아침에 출근준비에 아이밥 챙기다보면 정작 전 아무것도 못먹고 출근할 때가 많아서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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