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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289

[한그릇 음식] 그 맛이 궁금해서..dingo표 토마토에그라이스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딩고..(http://seoksnhoon.tistory.com/93) 딩고에 올라온 음식은 대부분 자취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이번에는 간단하기도 하지만 맛이 너무 궁금해서 따라해본 "새우 토마토 에그 라이스"예요.제맘대로 살짝 변형했어요. Dingo표 "새우 토마토 에그 라이스"[재료] 밥, 칵테일새우, 토마토, 계란, 소금, 설탕, 바질이파리 샐러드 해먹을려고 사둔 토마토.. 토마토는 그냥 먹거나 샐러드할 때 얹어주거나..아니면 토마토소스 스파게티할 때 넣어주긴 해봤는데요..과연.. 토마토가 계란과?? 밥이랑?? 어울릴까...하는맛 이상하면 어쩌지...하는 의심으로 시작합니다~~ 재료는 역시나 초간단..!!!^^ 토마토는 꼭지떼고, 대충 8등분 올리브유 두르고..

[한그릇 음식] 남은 치킨을 재활용한 김밥

즤집에는 치킨 킬러ㅋㅋ 가 있어서거의 한달에 3~4번은 배달시켜먹는거 같아요. 비비큐에서 늘 맛있게 시켜먹는 "뉴욕 속안심 텐더"뼈가 없어서 아들놈이 완전 좋아하거든요..^^보통은 거의 남기지 않는데이번에는 딱 두조각이 남았어요. 왠지 버리기는 아까워서 일단 냉장고행~~ 다음날 바로 재활용들어갑니다.~~ 일단은 전자렌지에 좀 데워줍니다.전자렌지에 데우면 보통 수분이 다 날라가서 돌땡이처럼 딱딱해지는데이렇게 작은 그릇에 물약간 넣고 같이 돌리면 촉촉하게 데워져요~~(피자남은 것도 이렇게 데워서 드시면 된다는거~~!!^^) 음~~ 촉촉하게 데워졌군요~~ 그럼 이제 김밥말기 좋게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소는..거창하지 않아요..(사실은 재료가 없었고..ㅋㅋ 매우 귀찮았던 상태 ㅋㅋㅋ)냉장고에 있..

[부산 맛집] 두께부터가 달라요~!!! 대정 양곱창

부산이 고향이지만대학 때 서울로 오는 바람에 부산지리나 맛집에는 약한 저... ㅠㅠ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부산 맛집은 정작 부산사람들은 잘 안간다는 건 알거든요..하지만 부모님께서 데려가주시거나 어릴적 부산토박이 친구가 데려가주는 곳에 가면 대략 성공이지요~^^ 대정양곱창은 부산토박이 친구가 데려가준 곳이예요..제가 곱창 먹고싶다고 했더니 "니 이거 무면 진짜 히뜩 간데이~!!" 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해석: 너 이거 먹으면 정말 죽이게 맛있다고 할꺼야 ㅋㅋㅋㅋ) 남포동에 위치해있습니다.백종원 3대천왕에 나오는 바람에 유명세 타게 만들었던 '부산족발' (http://seoksnhoon.tistory.com/28) 이 있는 족발골목과 멀지 않아요. 지역주민에게 인기있는 맛집인데 조금만 늦게 가면 줄서서 기다..

[부산 맛집] 지역주민이 주로 가는 제첩국 원조 "할매재첩국"

저는 고향이 부산이라서서울에 살고 있지만 1년에 2~3번은 꼭 부산에 가거든요.보통은 여름이나 겨울에 아이 방학때를 이용해요.명절에는 거의 못가구요.. ㅠㅠ 이번 추석때도 아마.. 못가겠죠.. ㅠㅠㅠㅠ 부산에 가면 꼭~!! 먹고 와야 되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1등은 바로 이 "재첩국"이 아닌가 싶어요.^^ 할매재첩국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부모님따라 다니던 집이니까 단골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군요. 더 어릴때는 새벽에 재첩국 파는 아줌마가 동네를 돌아다니셨어요~"재첩국 사이소~~"라고 외치며 다니셨는데.. 자주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재첩국 아지매^^가 사라지고 나서부터 이집을 다니기 시작한거 같아요. 그당시 주인이셨던 할머니는 호호 할머니가 되셨고, (가끔 카운터에 앉아계실때도 있어요..

[한그릇 음식] 차줌마표 김치수제비

며칠전.. '삼시세끼 고창편'을 보는데 밥이 없어서 넷이서 얼큰하게 김치수제비를 끓여서 너무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는..침을 질질 ㅋㅋㅋ 흘리며한때 홀릭했던 이대앞에 작은 식당에서 팔던 김치수제비 생각도 나고..꼭 해먹어봐야지~~!! 하고는바로 실행에 옮겼지요..^^ 재료는 집에 다 있으니까요~만드는 방법도 쉬워요~~ 차승원은 어찌나 음식을 쉽게쉽게 먹고싶게 만드는지.... 차춤마표 김치수제비[재료] 김치, 어묵, 밀가루, 고춧가루, 마늘, 해물육수, 양파, 파, 설탕, 소금 약간 김치는 대충대충 썰어서 설탕 약간, 고춧가루 약간, 마늘 다진 것 약간 넣고 조물조물 해두고요, 육수를 끓입니다.~저에겐 늘 냉동실에 준비된 해물채소육수가 있으니까요~^^(http://seoksnhoon.tistory.com/..

[부산 맛집] 남포동 대표 길거리 음식, 여름에도 "씨앗호떡"

부산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저는..중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끼리 놀러간다~ 하면 "남포동"에 가서 영화도 보고 주로 놀았거든요..그 시절 추억하면서 남포동을 다녀보니 전체적인 골목골목은 그대로인데 그 골목을 채우고 있는 점포나 식당들은 너무 많이 바뀌어서 어리둥절했어요. 남포동 원조 "씨앗호떡" 휴가철이라 평일이었지만 남포동 일대 사람들도 너무 많고~~~ 마치 헐리우드처럼 남포동 BIFF광장 바닥에는 이렇게 여러 감독과 배우들의 손바닥~!!이 있어요.사실 이름만 "광장"이지 그냥 길거리예요..제가 어릴 때 다니던 그 거리가 이렇게 유명한 거리가 되다니~~^^ 아는 사람 이름이 없어서 계속 두리번 두리번 ㅋㅋㅋ드디어 찾았으요~~ "장이모 감독" ^^ 제가 어릴 때 남포동에는 씨앗호떡이 없었던거 같은데몇년전 무..

[부산 맛집] 65년 전통의 맛, 남포동 "18번 완당집"

무려 65년이라니...상상이 가는 세월이신가요?? 부산천정집에 갔을 때 친정부모님께서 데려가주신 곳이예요.벌써 70을 바라보시는 친정엄마께서 고등학교때 교복입고 가서 먹던 그집이라고.. 그자리 그대로 65년 이상을 그대로 명맥을 이어 오고있다니 맛은 둘째치고 그 전통에 먼저 박수를 보냅니다. 남포동 "18번 완당집" 완당이란1948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된 음식그 맛의 비결은 손으로 빚은 얇은 만두피와 엄선된 재룔 만든 맛깔스런 소, 남해직송 참멸치와 완도 다시마로 매일 12시간 우려내는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에 있습니다. [완당의 연원 및 변천]완당은 중국에서 흔히 아침식사로 먹는 만둣국의 일종인 ‘훈뚠[混沌]’에서 시작되었다. 광둥 지방에서나 홍콩에서 ‘완탐’이라 불리던 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

[테이크아웃] 센스 넘치는 빠리바게트 커피

요즘은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도 맛있더라구요. 빠리바케트에서 빵은 안사고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요즘 아무리 날씨가 살인적으로 더워도실내에서 에어컨을 너무 쎄게 틀어주는 곳이 많아서 전 밖에서 사먹는 커피는 시원한 것보다는 주로 따뜻한 것으로 사먹거든요.. 우와~~커피가 나왔는데 일회용컵이 이렇게 센스있다니요~~^^컵, 뚜껑, 컵홀더가 세트로 삼위일체네요..얼굴이 그려진 컵에, 모자모양의 뚜껑, 귀여운 세라복 모양의 컵홀더~센스넘치고, 정말 예쁘네요..커피 마시는 내내 기분 좋았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예요.투명해서 잘 안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이것도 얼굴모양의 컵에, 모자모양의 뚜껑~~컵홀더는 똑같네요. 무더운 여름에 이런 사소한 센스가 기분좋게 해줍니다.^^

[반찬]맥주를 부르는 반찬 ㅋㅋ "오징어실채볶음"

밑반찬 몇가지 해놓으면 식사준비하기가 훨씬 수월하죠?전 정말 귀찮으면 밑반찬이랑 김, 김치만 꺼내놓고 먹기도 해요..ㅋㅋ 밑반찬으로 자주 해먹는 것이 제일 자주 하는게 멸치볶음, 요즘 많이 하는게 오이지무침, 김밥을 자주 말아먹게 하는 우엉조림.. 그 외에도 쇠고기 장조림, 메추리알조림, 오징어채 무침 등등 이 있어요..또 우리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반찬이 "오징어실채볶음"이예요~ 오징어실채볶음[재료] 오징어실채, 기름, 간장, 설탕, 아가베시럽, 참기름, 통깨 오징어실채는 일반적으로 진미채 라고 하는 오징어채와는 다른 식감이예요.무지 얇아서 볶을 때 약간 튀겨지는 느낌으로 바삭하게 볶으면 정말 맛있어요. 아쉽게 칠레산이군요.. 뒷면에는 고추장볶음과 간장조림하는 방법이 나와있네요.하지만 저는 제맘대로 방법..

[보양식]복날 먹었던 "전복 낙지 삼계탕"

중복에 먹었던 삼계탕이예요..냉동실에 전복이랑 낙지가 있길래 같이 넣고 끓였어요~ 완전 보양식 제대로죠??^^ 전복 낙지 삼계탕 전 삼계탕도 압력솥에 끓이는데요, 삼계탕처럼 장시간 끓여야 하는 음식 하다보면 더위 이기는 보양식 만들겠다고 시작했다가 온 집안이 후끈.. 더워져서 힘들잖아요.압력솥에다 끓이면 좋은 점이 안더워요..게다가 닭고기가 뼈와 살이 건들기만 해도 스르륵 분리되고, 살이 보들보들~~!! 6리터 대용량 압력솥에다가 닭 뱃속에 찹쌀과 견과류 채우고, 각종 한약재랑 건삼 넣고 1차 끓여주고요, 압이 다 빠지면뚜껑열어서 전복이랑 낙지 넣고 한번더 2차 끓여줘요.. 완성~!!!낙지 덕분에 국물이 벌게졌네요~ 닭고기도 보들보들, 낙지랑 전복도 졸깃하면서도 보들보들 소금은 나중에 먹을 때 간해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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