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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289

[부산 맛집] 백종원 3대천왕 "원조부산족발" 의 냉채족발

부산태생인 저는 어릴 때 부터 '오향장육'을 자주 먹었거든요. 약간 새콤한 간장맛에 오이랑 곁들여 먹는 맛을 좋아했어요. '백종원 3대천왕'에 나왔던 부산족발의 냉채족발.. 먹어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ㅋㅋ 지난 연휴에 부산갔을때 친구가 데려가줬네요.. 둘다 부산사람인데도 처음가본거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보며 물어물어 ㅋㅋㅋㅋㅋ "원조 부산족발 " [냉채족발] 부평동 족발골목에 있어요~!! 지하철로는 자갈치역에서 가까워요. 주말이라 그런지 줄이 길더라구요.. ㅠㅠ 번호표도 없고 그냥 서서 기다리는 거예요. 가게 입구에서는 세 분이 아주 빠른 속도로 족발을 썰고 계십니다~~ 완전 스피디하게!!! 포장손님용 도시락싸는 거더라구요.. 메뉴판 보이시죠?? 일반족발, 냉채족발, 오향장육.. ..

[초간단 안주]집밥 백선생표 "닭똥집 마늘 튀김"

닭모래집이라고 하면 좀..느낌이 안사는듯요..ㅋㅋ 닭.똥.집.으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안주예요. "집밥 백선생"에서 나왔던 메뉴예요. 닭똥집을 못먹는다고 했던 윤상이 이것 맛있다며 계속 집어먹는 모습이 기억나네요 ㅋㅋㅋ "닭똥집 마늘 튀김" [재료] 닭똥집, 마늘, 소금, 후추 정말 초간단 이랍니다. 일단 닭똥집을 좀 씻어서 물기를 뺀다음 닭똥집을 이런 상태로 펼쳐서 세로로 3등분해서 썰고 마늘도 얇에 편으로 썰어요. 그러고 그냥 기름에 튀기면 끝~!!! 닭똥집을 먼저 튀기고 거의 익을 쯤에 마늘 넣고 같이 튀기고 건져내요. 소금 후추로 간하고 먹으면 되요. 정말 누린내 하나도 안나고 (아마 마늘을 같이 튀기는 과정에서 누린내를 잡아주는 거 같아요..) 바삭하고 맛있어요~!!^^ 남은 닭똥집은 씻어서 ..

[면요리] 내맘대로 "해물볶음우동"

제가 하는 음식의 대부분은 식단을 짜고 작정하고 하는 게 아니다보니... (사람이 계획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거의 급 생각나서 마음대로 냉장고에 있는 재료 털어서 대충 하는 것이라... 역시 이 해물볶음 우동도.. 냉동실 좀 털었네요.. 싱싱한 재료 사다가 바로 하면 훨씬 맛있겠죠??^^ 안그래도 갑자기 더워졌는데.. 볶으면서 더 더워졌.... ㅠㅠ "해물볶음우동" [재료] 우동면 마늘 다진 것 양배추, 양파, 당근, 피망, 파프리카, 청경채 등 각종 있는 채소 새우살, 오징어살, 바지락살 등 각종 있는 해물 [소스] 굴소스, 간장, 참기름, 매실액기스(또는 아가베시럽), 미림, 참치액 등등 [선택재료] 고춧가루 해물은 냉동실에서 꺼냈기 때문에.. 살짝 씻어 녹여두고요, (전 오징어도 손..

[합정동 맛집] "팔로 피자 (Falo Pizza)" 화덕피자의 진수~!!

요즘은 신사동 가로수길도 홍대앞도 아닌 합정동이 뜬다면서요~~^^ 홍대앞의 비싼 월세를 피해 근처에 있는 합정동에 오픈하는 맛있고 분위기 있고 가격도 적당한 가게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예전의 그 합정동이 아닙니다~~^^ 합정역으로 나가셔도 되고 홍대역으로 나가셔도 그다지 멀지는 않네요.. 슬슬 합정동 변한거 구경하면서 갔더니 금방이더라구요. "팔로 피자" Falo PIZZA는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등을 파는 이태리 음식점인데요 지인들 모임에서 맛있다는 소문듣고 점심먹으러 갔어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3시~5시까지는 문을 닫아요. 주인 아저씨는 대기업에 다니다가 이태리 음식점에 관심이 많아 결국 그만두고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고, 주인 언니(아저씨의 와이프)는 전직 중등교사셨데요..^^ 오픈한지 1년 ..

[간식] 요즘 홀릭중인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저... 떡볶이 완전 죻아하는 녀성~~ 고등학교때도 떡볶이 사묵을라고 야자 튀고 학교밖에 나간적도 있다는..아니, 많다는 고백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ㅋㅋㅋㅋ 아~~그때 그시절...그립네요..^^ 중딩때는 집근처 포장마차 떡볶이가 늠 맛나서.. 언니랑 둘이서..떡볶이 먹으면서 여기 떡볶이에 마약-_-넣은거 아닐까...하며 걱정해봤던 적도 있었드랬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말도 안되는 상상이었네요..ㅋㅋㅋㅋ 수요미식회였나...TV에서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가 나왔었는데.. 전쟁중 떡볶이에 넣을 부재료가 부족해서 떡만 가지고 만들어 팔았던게 요즘엔 오히려 별미가 되었다더라구요.. 통인시장에 함 가서 오리지날을 먹어보고싶지만~~~!!!!!!! 사먹으러 갈만한 시..

[팁] 바삭한 튀김의 비결은??

고구마 중에..전 밤고구마를 좋아라합니다.. 노랑 호박고구마는 별로..ㅋㅋㅋ 먹으면 목이 콱~!! 막히는 밤고구마..ㅋㅋㅋ 밤고구마를 샀는데 이건 뭐..이게 고구만지..팔뚝인지..ㅋㅋㅋ 팔뚝만한 고구마로 튀김을 해봤어요.. 채칼로 쓱쓱 슬라이스 해서 미리 채칼통에 튀김가루 좀 넣어주고 슬라이스된 고구마와 함께 쉑잇쉑잇~!!ㅋㅋㅋㅋ 골고루 가루가 잘 묻었군요... 자. 이제 튀김옷 만들기. 튀김옷은 바삭한게 관건~~!!!!! 저의 모 이웃님께서 바삭한 튀김옷의 비결은 튀김가루에 물 대신 소주~!!!!! 로 반죽을 하라는 것... (지니님~~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궁금하네요..) 어짜피 튀기면 알콜 성분은 날아갈테니.. 과감히 시도해봅니다... 흐흐흐 튀김가루에 소주 콸콸~ 음~~ 스멜이 끝내주는 군요....

[팁] 하이라이스에 표정을 넣자~"스마일~^^"

얼마전 카카오스토리에 제 친구가 이렇게 해서 카레를 했던 것을 보고 저는 하이라이스로 따라해봤습니다~ 그 친구도 인터넷에서 봤다고 하더라구요.. 원조는.... 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간만에 스타우브 22 꺼내서 고구마 듬뿍 넣어서 달달~한 하이라이스 한솥 끓여놓고.. ( 한우 사태로 넣는 바람에...고기는 쬐매만...ㅠ.,ㅜ ) 전 항상 흑미랑 현미랑 콩 넣어서 밥하는데 이거 할려고 정말 간만에 하~얀 쌀밥을 했어요.. 이제 쌀밥은 약간 싱거운 듯..하지만 오랜만 먹으니 또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덴비 오벌 그라탕기에 밥을 눈사람처럼 만들어서 세워놓고 (아빠는 밥량을 늘리기 위해 바닥에 좀더 깔아주고요. ㅋㅋ) 김을 스마일 펀치로 찍어서 눈코입을 붙여줍니다. (핀셋 있으면 더 이뿌게 붙일 ..

[안에서 해먹기] 사용법

거의 제가 직접 만들어먹었던 먹을꺼리들을 여기 [안에서 해먹기]폴더에 올리려구요. 저는 전문 요리블로거가 아니고 그냥 정신없이 애 키우며 직장다니는 주부일 뿐이라.. 제가 만들어먹은 음식들은 레시피나 뭐 이런 것들이 전문적이거나 정확하지 않다는거 미리 알려드리고~~ ㅋㅋ 먹고 싶은게 있어서 레시피 검색해서 해본 것들도 있고, 기존 유명한 레시피를 활용한 것들도 있고, 요리책 보면서 만든 것도 있구요.. 찾아본 레시피를 제 입맛에 맞게 마음대로 바꾼 것도 있고 처음부터 제가 대충대충 만들어 본 것도 있습니다. 근데 거의 대~~충 만든거라... ^^;;; 다시 만들 때 같은 맛이 안날때가 많아요.. ㅋㅋㅋㅋ 주로 직장다니면서 간단하고 빠르고 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 쓸 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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