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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가셨으면 "요트"는 꼭 타시길~~~!!!!

쥴리T 2022. 10.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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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이 부산이라고 몇번 썼던거 같은데...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졸업하고
대학을 서울로 진학해서
이젠 부산에 살았던 기간보다 서울에서 살아온 시간이 훨씬 길어요.

아무래도 저에게 부산은 여행지라기보단 친정, 고향 의 느낌이거든요.

서울사람들은 한강유람선 안타는 것처럼
부산사람들은 요트 거의 안타거든요. (요즘 세대는 다를라나요..?;;;)

처음으로 친정나들이가 아닌 여행으로 가는거라
관광하는 코스에 공을 들이긴 했는데
지나가는 말로 요트도 타볼까 했다가 급하게 예약까지 하게되었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요트  이야기!!

저는 #더베이101요트투어 에서 예약했어요.


더베이101요트투어|부산요트투어 (thebay101yacht.com)

 

더베이101요트투어|부산요트투어

더베이101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부산요트투어, 최신형요트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요트투어를 경험하세요!

www.thebay101yacht.com

 

 

 

예약시간 30분 전까지 가서 매표를 해야 하는데요,

요트도 배를 타는 거라서 승선명단에 개인정보를 올려야 해요.

 

 

 

예약한 인원만 탑승하는 거라 그런지

매표소에 줄서고 그런게 없어서 한산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를 갈등하게 했던 한마디.

"멀미약이 필요하신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

앗... 그럼 멀미를 할 수도 있다는 건가.... ㅠㅠㅠ

제가 차멀미, 배멀미... 취약하거든요..

 

약을 먹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타기로 했어요.

 

 

#더베이101 은 초창기에 엄청 핫한 곳이었는데

이젠 좀 한물간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서..

낮에 (이때 시간이 약.. 1시쯤이 다된 시간이었어요.) 요트타기 전에 볼때는

그냥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 곳이 밤에 어떻게 달라지는지!!!!! 는... 다음 포스팅으로 올려보겠습니다. ^^

 

 

선착장입니다.

 

이때는 아무 감흥이 없었던 선착장 테이블들...

 

 

선착장 문이 엄청 이국적이더라구요. 옆에 살짝 보이는 신발장~!!!

 

드디어 요트에 승선합니다.

특이했던 것은

요트를 타기 전에 전부다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어야 하더라구요.

요트 보호 차원인건지...?

 

 

요트한대에 약 20명 가까이 타는데 생각보다 인원이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제가 신었던 슬리퍼..

어린이용이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경이 끝내주죠??? 슬리퍼와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뜨거운 날씨였는데, 선장님? 말씀대로 요트를 타고 출발하는 순간 시원한 바닷바람에 더위가 싹 가시더라구요~~!!!

전부다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입고

요트가 출발하면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며 풍경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고 1시간동안 행복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음료수도 무료제공됩니다.

맥주가 없어서 아쉽.... ㅋㅋ

 

사진찍느라 정신없으신 남편

 

 

요트의 2층에는 저렇게 빨강 파랑 빈백이 있는데,

운전하시는 분 시야만 가리지 않으면 저기 앉아서 풍경을 감상해도 됩니다.

사진찍을땐 아무도 없었네요.

 

정말 멋진 요트...

 

이제부터 요트위에서 찍은 사진들 감상해보실까요??

날씨가 좋아서 더욱 멋있게 보이는 해운대 마린시티!!! 동백섬과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답네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이국적입니다.

 

 

사실 우리가 탔을 땐 요트가 많이 흔들리진 않아서 멀미약은 필요없긴 했는데

날씨가 조금 흐리다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높다면 

왠지 멀미각..

 

게다가 난간이랄게 없이 줄만 쳐져있는 구역?이 있어요.

거기 지날땐 좀 무섭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앉아서 엉덩이로 밀고 다녔...

 

사진찍어대느라 너무 바쁘신 남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멀리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이 풍경을 광안대교의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해질녁에 본다면 정말 환상적일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요트를 탄다면 꼭!!! 해지는 시각에 예약해서 타보려구요.

 

 

 

승선한지 약 3,40분이 지나고 광안대교가 펼쳐진 풍경이 시야에서 가까워지면

직원분이 일행별로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승객들 개인 핸드폰으로도 찍어주시고,

직원분 핸드폰으로도 찍으셔서 출력해서 주십니다. (추가비용 없음)

 

 

굉장히 오붓해 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요트 안쪽 소파도 엄청 편하고 바닷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고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어린이용 슬리퍼가 킬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도 이렇게 테이블과 소파가 있어요.

 

 

해질 때 쯤 맥주한잔하면서 바닷바람 맞으며 풍경감상하면 정말 얼마나 멋있고 행복할까요.. ㅋㅋ

 

 

광안대교 아래로도 지나가는데, 정말 멋진 풍경이!!!

1시간 내내 계속 와~~ 와~~~~ 이거 안탔으면 어쩔뻔~~~~  하면서 즐겼습니다.

 

 

 

이런 풍경은 요트를 타지 않으면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잖아요.

해운대 놀러가신다면 요트투어는 정말 강추합니다.

(저 순수하게 내돈내산인거 아시죠?? ㅋㅋㅋㅋ 저같은 듣보잡에게 협찬해줄 곳은 없다는 거..ㅋㅋㅋㅋ)

 

 

 

기대보다 훨씬 좋았던 요트투어를 마치고 

늦은 점심, 또는 이른 저녁..을 먹으로 고고고~~~

 

 

이번에 2박 3일간의 부산여행에서 

이틀째는 

하루동안 내내 해운대안에서만 요리조리 움직이는 코스
차량 렌트도 필요없었고, 그래서 주차스트레스도 없었고
거리가 그다지 멀지않은 곳들이라 택시 탈 필요도 없이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여서
평소 매일 만보걷기했던 저에게는 최적의 코스였어요. 

 

1.청사포

2.스카이캡슐

3.해운대 바닷가

4.더베이101 요트투어

5.해운대시장

6.해운대 암소갈비

7.일몰 쯤 부산액스더스카이 전망대

8.해운대시장(버스킹 댄스공연)

9.더베이101

 

정말 알찬 코스!!

무려 25000보를 걸었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포스팅이 4번 이니까.. 다음 코스도 쭉쭉 올려보겠습니당.. ^^

 

 

 

**또다른 느낌으로 해운대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tistory.com)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날씨 좋을때 딱!!! 맞춰서 타게되어 넘 좋았어요. 물론!! 해질녘에 타서 일몰까지 보면 더 멋있긴 했겠지만 만족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됩니다. 미포-청사포를 왔다 갔

seoksnho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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