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이야.... 누구나 다 각자의 입장이 있고... 사정과 상황이 다르고 성향과 취향이 제각각이기때문에 모든 걸 자신에게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은. 슬프지만, 이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어. 열달동안 품었다가 배아파 낳아주신 엄마도 피를 나눈 형제자매도 사랑하는 연인도 결혼해서 함께 가정을 이룬 배우자도 모든걸 나에게 맞춰 줄 수 없는데 세상 어느 누가 그걸 다 알아주고 맞춰주고 배려해주겠니.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거야. 결국 각자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어느 정도 포기하기도 하면서 천천히 맞춰가는 수 밖에 없어. 그게 바로 인간관계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야. 물론 전혀 기대가 없는 사람과는 어떠한 관계도 맺을 수 없지. 맞춰가기가 너무 힘들다면 어쩔 수 없이 그 관계는 포기하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