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하기/건강과 운동

운동이야기_6. 연예인이 우리동네에서??

쥴리T 2022. 9.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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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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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야기_5. 한여름밤의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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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싸이월드 시절부터
sns 활동은 참 꾸준히? 열심히? 해왔던 나..

싸이월드를 거쳐서 네아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지나 이젠 #인스타그램 으로 정착.
많은 사람들이 나와같은 코스를 거쳐오지 않았을까?


어쨋든.
일상적인 그런 내용으로 인스타를 열심히 하던 그 시절..
내가 연식이 좀 되서 그런지, 내 주변 가까운 친구들은 인스타를 하는 친구가 몇명 없었고,
나도 그냥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포스팅을 하는 게 편했던 시절이었다.
(앞서서 밝힌 적 있는데 가까운 지인에게 심하게 배신? 당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환멸까진 아니어도 회의감에 쩔던 시절이라 내 인스타의 존재는 정말 가까운 친구나 가족 이외에는 모르게 하고 비공개 상태로 유지했다.)

내가 팔로우 하는 사람들은
지인이나 친구보다는 대부분 연예인이었다. ㅋㅋㅋㅋㅋ
연예인 중에서도 주로 개그우먼..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나는
연예인들도
잘생기고 예쁜 탈렌트나 배우계보다는
재밌고 즐거운 개그계를 훨씬 좋아했다. ^^

예를 들자면...
송은이, 김숙,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아국주, 박나래, 장도연, 홍진경(개그우먼은 아니지만 거의 개그우먼수준..ㅋㅋ), 김영희, 김미려, 김혜선, 신기루, 김지혜, 정경미, 허민, 정주리, 안선영, 박미선, 안소미, 홍윤화, 이은형, 이은지, 정상훈, 유세윤, 유민상, 양세형, 양세찬, 권혁수 등등
(순서는 랜덤 ㅋㅋㅋ)
대충 생각나는 대로만 적었는데 이정도..
더 있지만 이정도까지만..

딱봐도 개그우먼쪽~~!!
개그우먼들과 친해지고 싶은가바,. ㅋㅋㅋㅋ
아님... 웃기고 싶은가??ㅋㅋㅋㅋㅋ


이 중에서 개그우먼 "김영희"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긴 했지만
여전히 난 그녀의 개그가 좋았고
게시물이 올라오면 열심히 하트를 눌러주는데

#김영희 와 친한 같은 개그우먼인 #김혜선 이
우리동네에 #점핑머신 이라는 점핑휘트니스 센터를 오픈한다는 글이 똭~!!! 올라왔다.
그당시엔 아마 김혜선 인스타그램은 팔로우를 하지 않았었던듯..
김영희 인스타를 통해 김혜선 인스타도 팔로우 하고
김혜선과 함께 #점핑머신 을 한다는 코빅 개그우먼 #김명선 도 같이 줄줄이 팔로우~!!!


한창 계단오르기와 1시간 걷기를 매일 하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는 걸 느끼던 시기였기도 했고,
새로운 운동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
이미 몇달전에 트램폴린으로 하는 운동은 내가 재밌어할꺼 같아서
센터(물론, 다른 점핑운동센터) 위치나 수강료 등을 알아본 적이 있었던 터였다.

#점핑머신 이
정식 오픈 전에 체험수업도 있다고 하고,
직장인을 위한 저녁 수업도 있다하고,
주차도 1대 정도는 된다고 하니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주차는 거의 불가하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였... ㅋ)
당장
체험수업을 신청했다.

지도에서 오픈한다는 센터의 위치를 파악한 다음
걸어서 가면 얼마나 걸릴지
어짜피 매일 1시간씩 걷고 있었으니 걸어가 보았다.

내 걸음으로 20분. 왕복 40분
오 괜찮네..^^
근데 아직 간판도 없었고, 밖에 작은 배너 거치대 하나만 덜렁 서있었다.
아직 공사중인가보지... ? 어짜피 아직 오픈 전이니까...


등록하기 전에 #체험수업 을 예약했던 이유는
체험해본 후, 정말 나랑 잘 맞으면 등록하리란 생각이었는데
왜냐면.... 지금까지 내가 거금들여 운동을 등록했어도 꾸준히 다닌 적이 없기 때문...


그런데 무슨 바람이었는지
체험수업 예약문자를 남겼다가
다음 날 바로
오픈도 하지 않은 #점핑머신 센터에 등록을 해버렸다.

와~!!
그래도 스스로에 대한 일말의 의심은 남아서ㅋㅋㅋㅋ
2개월 등록하면 1개월 추가 해주는 행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개월만 등록하는 결단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안맞거나... 안가게 될 수도 있는 거자나?? 라며 ㅋ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처음으로 등록한 최초회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김혜선씨, 아니 김혜선선생님이 나보고 #1호회원 이라고 햇었다.


그렇게 나는
점핑 휘트니스라는 새로운 운동을 하기고 결심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혼자 쭈뼛쭈뼛 어색해하며
체험수업을 갔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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