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국] 한우잡뼈로 끓여낸 곰국 활용_올해 벌써 몇번째 끓여먹는 곰국이냐며..

쥴리T 2018. 7.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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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하다가 손가락 골절된 ㅠㅠ 아들을 위해

또또~!!

곰국 끓입니다.

약 한달전에 해먹은 겁니다. 

요즘같은 폭염에는 저도 못끓여요~~~ ㅋㅋ



[국] 한우잡뼈로 곰국 끓이기 + 한우사태 = 겨울보양식으로 최고! http://seoksnhoon.tistory.com/417

[한그릇음식] 설날 지나서 올려보는 설날떡국_feat.곰국 http://seoksnhoon.tistory.com/430 



겨울에만 곰국을 먹는다는 편견은 버리시고요~~ ㅋㅋㅋ



압력솥으로 끓이면 집이 더워지는 게 좀 덜해요..




핏물빼고요..






딱봐도 기름 많네요..ㅋ






짧게 한번 끓여주고

끓인 물은 버리고요, 반정도는 냉동실에 킵해둡니다.^^



마늘만 몇톨 넣고  한우사태도 추가로 같이 넣고 

대용량 압력솥에다가 끓여줍니다.






압력추 올라올때까지 끓여주고,

추가 내려가면

약불로 한 3시간 더 끓여줍니다.


그리고 요즘 날씨에는 베란다에 둔다고 해도 기름이 굳지 않으니까

압력솥째로 김냉에 넣었더니


뜨악~~~~!!!



기름 뚜껑이 생겼네요!!





요렇게 달랑 들어서 버리면 되겠어요!!





남은 기름은

망국자로 걷어냅니다.





기름기 거의 없는 담백한 곰국에다가

사태는 소금만 찍어먹어도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뼈에 붙은 고기가 동동 띄워진 곰국!!






그냥 곰국 국물만 먹기에 지겨우면

소면 삶아서 ~





냄비째 김치만 놓고 먹어도 와따짱!!!





정말 초간단으로 소면만 넣고,

완성되면 소금간만 살짝 하면 되거든요.



소면을 따로 삶아서 넣어주는것도 맛있지만

그냥 편하게 곰국에다 바로 소면 넣고 삶아도 아무도 안잡아가요~~ ㅋㅋ

이렇게 끓이는건.. 라면보다 쉽다며!!!




너무너무 잘 먹어요~~^^





또 소면 삶았네요..






저는 뭐니뭐니 해도 

곰국에 밥말아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한번 삶아서 냉동해두었던 거 꺼내서 또 끓여줍니다.






다 끓이고 

김냉에 자리가 없어서 기름이 굳지 않은 상태에서 걷어내려니





어마어마하네요~~~ㅠㅠ





기름 엄청나죠..






스텐통에다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더니

그렇게 기름을 다 걷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있음..





뼈에 붙어있던 도가니 살~~





곰국과 함께 거하게 한상 차렸네요~





날이 더워져도

곰국만 있으면

떡만두국 끓여먹고~~





곰국있으면

뭔가 상차림이 풍성해지고 

든든해집니다..





손만 대도 슬슬 찢어지는 사태고기.





또 풍성한 상차림~~!!^^







기름 걷어내는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냄비채로 김냉에 넣었다가 꺼내서 걷어내면 좀더 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또 끓여먹어야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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