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저장식품] 요즘 유행 홈메이드 "자두청" 만들기 + 자두에이드

쥴리T 2018. 7. 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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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폭염..

정말 믿을 수 없는 날씨에 

매일매일 허덕거리며

에어콘 풀가동중인 쥴리T..



전기세 폭탄맞을까봐 마이 걱정되긴 하지만.. ㅠㅠㅠㅠㅠ

지금 당장 살아야겠기에...



저만 그런거 아니죠??



쪼매만 더 참자..참자... 하다가 결국

오전 10시만 되면..

머리가 띵~~해지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에어컨을 켜게 되네요.. 




이런 날씨일수록

수분보충이 정말 중요하다는거...



더우니까 자꾸 시원한 걸 찾게 되잖아요??



올해 이런 미친 여름날씨인데도

즤집에서는 음료수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



다양한 홈메이드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ㅋㅋㅋㅋ

게다가 올해 탄산주 제조기까지 구입했으니..



[소형주방기계] 탄산수 제조기 delightsoda CHEF 딜라이트 소다 쉐프 http://seoksnhoon.tistory.com/503

[음료] 탄산수 제조기 "delightsoda CHEF 딜라이트 소다 쉐프" 실험정신 활용편 http://seoksnhoon.tistory.com/506 




지금까지 만들어마신거 다 합치면 

정말 뽕 뽑고도 남습니다~~~!!!! 




늘 자몽청, 레몬청 만 만들어먹다가

[저장식품] 홈메이드 "레몬청"으로 비타민C 챙겨요~^^ http://seoksnhoon.tistory.com/82 

[저장식품] 달콤한 홈메이드 "자몽청" 만들기 http://seoksnhoon.tistory.com/102



[음료] 홈메이드 '레모네이드'로 상큼하고 시원하게 여름나기 http://seoksnhoon.tistory.com/83 

[음료] 더우니까 시원하게~~ 레몬에이드 http://seoksnhoon.tistory.com/130



올해 자두청이 유행인지 
여기저기 보이더라구요~


그러면 저도~!! ㅋㅋ 여렵지도 않으니까요..^^




Homemade 자두청

[재료] 자두, 설탕 (1:1 비율)







만들어놓기가 무섭게 먹어치워서 

벌써 몇번이나 만들었는지..

자두 제철이라 쌀 때 많이 먹어둬야죠~~^^



레몬청, 자몽청 과 만드는거 똑같아요~~


설탕과 1:1로 섞어주면 끝~!!


그래도 별거없지만 만드는 과정은 좀 정리해봐야곘죠? ㅋㅋ






일단 자두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 째 과육만 도려냅니다. (씨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이정도 크기로~





소박하게 자두 1kg 




더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들어두고 싶지만....

냉장고에 자리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의 수분이 많은 과일청의 경우

냉장보관해야거든요.





과육을 다 도려냈으면

이젠 뭐 다 끝난거나 다름없음..ㅋㅋ


설탕을 준비하고요..






설탕과 자두 과육을 1:1 동량으로 맞추셔야 하는데요,


저는 뭐 이제 저울따위 필요없을 정도로 

눈으로 대충 보고 넣어줘도 실패를 안한다는~ ^^V


하지만

처음 만드실 때는 자두과육 무게 재보시고,

설탕도 무게 재서 넣어주시는게 실패확율을 줄일 수 있어요.

저도 오래전부터 이런 과정을 여러번 거치다 보니 이제 저울이 필요없는 경지에~~ ㅋㅋㅋㅋ



동량의 설탕 중 약 20%는 남겨두고,

80%의 설탕을 자두 과육과 섞어줍니다.

자두가 수분이 많아서 

이렇게 설탕넣고 섞어주면 바로 시럽처럼 설탕이 다 녹아요~~~





그러면 이제 소독된 병에 넣어줍니다.

보통..

이런 저장식품을 담을 병은

뜨거운 물에 삶아주는 방식으로 소독하는데요,

저는 항상 수돗물 가장 뜨거운 상태로 한번 싹~ 씻어주고 소주스프레이로 소독합니다.

예전 레몬청 포스팅 참고..^^


[저장식품] 홈메이드 "레몬청"으로 비타민C 챙겨요~^^ http://seoksnhoon.tistory.com/82 


초간단 ㅋㅋㅋㅋ





그렇게 소독한 병에 설탕과 섞어준 자두를 담고,

아까 남겨둔 설탕 20%를

맨위에 이불덮듯이 덮어줍니다.





요렇게 자두가 안보이게요~~^^






만든 직후의 모습입니다.

맨위에 덮어준 설탕이 아직 녹지 않은 상태.





하지만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맨위의 설탕까지 다 녹아요~~





자두 과육도 살짝 쪼글해졌네요.





이때 냉장고에 넣으시면 됩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너무 더울때는 실온에 반나절만 두시고 얼른 냉장보관하세요~~


반병정도 남은 자몽청과 함께~^^





우리집 과일청 3종세트.

자두-자몽-레몬



레몬청, 자몽청은 거의 다먹어서 또 만들어야 한다는...





이제 시원한 자두에이드를 만들어보실까요~~^^







뭐... 만드는 법이랄꺼까지 있나요...

자두청에다 얼음 넣고 탄산수 부어주면 끝~!!!






이렇게 자두 과육까지 야무지게 먹어요~!!!

자두 과육도 넘나 맛있거든요^^





얼마나 많이 만들어 마셨는지...

아들놈은 시도때도 없이 마셔댑니다. ㅋㅋ

덕분에 콜라를 줄였어요~~~~!!!!






금새 다 먹어버리고

또 자두청 제조.. 벌써 몇번째냐며..





자두 1kg 로 만들면

이렇게 작은 양푼으로 2개 나오는데요, 





이 병이 몇ml정도일까요... 음..

찾아보니까


보르미올리 750ml 네요..

딱 2병 나옵니다.





자두청과 자몽청이랑 섞어서 타봤어요~!!



이렇게 섞어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네요~~!!!





제철 자두 저렴할 때 많이 많이 먹어요~~~!!^^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먹다보니

늘 콜라같은 음료수 끼고 살던 중딩아들이

이제 음료수를 안사먹어요.


자두 과육 발라내기가 쪼매 귀찮긴해도 

이번에 또 다먹으면 

레몬, 자몽, 자두 3종 세트로다가 만들어놔야겠어요.


이 3종세트 덕분에

매실청, 오미자청은 홀대받는다는... ㅋㅋㅋㅋㅋㅋㅋ

매실청, 오미자청은 음식만들때 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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