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살림 노하우

[식품 보관] 그 유명한 "곱창김" 끝까지 맛있게 먹어야지유~~

쥴리T 2017. 11.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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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소문으로만 듣고 

실제 맛을 보지 못해서 더욱 궁금했던 "곱창김"을 

드디어 드디어 구입했어요~~~!!!


이름에서 오는 그 독특함~~!!!


왜 하필 곱.창.김 인겁니꽈??????



돼지곱창하고 비슷해서 곱창김이라는데... 어디가 비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완도 특산품인데다, 생산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 딱 요맘때 구입하지 못하면 못산다는 말에

올해는 꼭!!! 먹어보자며 충동구매 실시~ ㅋㅋ


제가 김을 또 좋아합니다...아니 해조류를 좋아합니다~~~ 김, 미역, 파래 등등등~~ (부산출신 푸흡)






김은 한톳이 100장.. 다 아시죠???

욕심 안부리고 한톳만 구입했어요..







일반김이나 돌김과 비교하면

그 부피가 어마어마 합니다~~~!!!


지금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양이 50장이예요..

한톳 100장이면 이거의 두배~~!!




돌김에 비해서도 훨씬 두껍고 쫀쫀?하네요.




맛있겠다아~~~~^^





먹을 수 있는 기간도 짧고,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 

잘 보관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어야죠~~~^^



소분해서 밀봉합니다.

김을 보관할 땐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를 차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반 김보다 크기도 커서

자르지 않고 그냥 보관하자니 애매합니다..


그래서 4등분해서 한번에 먹을 양정도로 소분해서 밀봉하기로~

우리집엔 "실링기"가 있으니까요~~ 홍홍

실링기는 따로 포스팅해보기로 한지가 어언~~ 2년? ㅋㅋㅋㅋ

여기서 얼핏 보셨지유??


[수납, 정리] 부엌의 키큰장 슬라이딩칸 리모델링? 재구성~?  http://seoksnhoon.tistory.com/260 




자 그러면 잘라봅시다~

김은 자를 때 김가루가 처치곤란일 수 있으니

신문지 깔아서 하셔도 되지만


저는 딱 좋은 사이즈의 깨끗한 박스가 있어서

박스에다 놓고 잘랐어요.




4등분 해서 적당히 한번 먹을 양을 비닐팩에 넣어줍니다.





4등분했는데도 이정도 사이즈~~!!

사이즈 좋아요~~!!!


먹을 땐 요 상태에서 반만 더 자르면 되겠더라구요.





요렇게 실링기로 꾹~! 눌러주면 밀봉완료!! 

습기에도 안전하것지요?? ^^





한톳, 100장 다 잘라서 봉다리~ 봉다리~ 담았어요.

근데 떨어진 김가루 보세요~

자를 때 떨어지는 김가루도 얼마 안되네요!!!




무려 18봉다리 나왔어요~

전부다 실링기로 꾹 눌러 밀봉하고요.





마스킹테이프로 라벨링까지 완료!! 




상자에 또 촵촵 담아놨어요~





아~~ 막 뿌듯하고, 막 든든합니다~!!!! ^^





얼른 맛을 또 봐야겠죠~~

양념장 급하게 만들어서~!!

(양념장 - 간장,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 마늘, 파)




생김 그대로~~

하얀 쌀밥에다 싸서 먹어봅니다~~!!!





우와~~~~ 정말!!!

이래서 사람들이 곱창김, 곱창김~~ 하는군요...!!!


김 하나로 밥한공기 뚝딱이네요~!!^^



어떤 분들은 생김으로 먹기엔 약간 비려서 

살짝 구워서 드신다는데

저는 그냥 막 생김으로 먹어도 하나도 안비리고 넘나 맛있는 것~~~!!!



생김으로도 먹고, 살짝 구워도 먹고~~

한동안 든든하게 먹겠어요!!


해마다 곱창김 사먹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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