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밖에서 사먹기

[재료] 쿠팡에서 구매한 "바른씨"생연어

쥴리T 2016. 11. 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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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연어킬러가 한놈 있거든요...

어려서부터 입이 짧아서 ㅠㅠ

맛있다, 더 먹고 싶다, 이거 먹고 싶다...는 말을 듣는게 

엄마인 제 평생소원일 정도로 

먹는거에는 뜻이 없는 그런 아들인데

딱 두가지~!!!

연어회와 육회!!!

이 두가지는 좋아한다.. 먹고싶다.. 더 사줘~~ 그런 얘기를 합니다요..



그래서 코스트코라도 한번 가서 그 큰 연어사다가 원없이 연어를 먹게 해줘야지...하지만..

회원권이 없고.. 회원권 만들면 집안을 거덜낼꺼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트나 홈플에서 간간히 손바닥만한 생연어 사다가 썰어도 주고, 초밥도 만들어 주고 그러거든요..

(제가 만들어준 연어초밥 사진이 덴비 포스팅에 있네요.. http://seoksnhoon.tistory.com/142)


아.. 지난번엔 "연어무한리필" 해주는 데 가서 정말 원없이 먹긴 했어요.. 

(그건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어쩃든..

인터넷쇼핑으로 먹을꺼리도, 생필품도 해결하는 제가 또..

생연어도 검색을 좀 했지용..


여러곳에서 생연어를 팔더라구요..



다 썰어져있는 샐러드용으로 사봤습니다~~

바른씨 생연어


요런 형태의 팩포장이 되어 있어요.

이정도 양이 약 7000원 가량?? 

여러군데에서 연어를 사본 제 경험으로는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정도 양??ㅋㅋ

뱃살도 따로 팔고, 덩어리로도 따로 팔아요..


한팩을 뜯어서 

덴비 렉탱귤러에 담아주었어요~ 와사비 간장과 함께~~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생연어~~~

한번에 먹기에 적은 양이 아닌데..

연어킬러 아들놈은 후루룩짭짭 순식간에 해치우네요..



팩 상태 그대로 냉동해두었다가

냉장실에 두고 천천히 해동시키면 원래 그 상태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대나무 채반에다 생연어를 올려담았더니 더 간지가 좔좔~~ 더욱 먹음직스럽죠??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포스팅에서 보셨죠??


스파게티와도 연어를 곁들여 먹을 정도로 

아드님의 연어사랑은 지극합니다~~~



가격검색도 해보고 적당한 것으로 주문한거였는데

대만족이었어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져 있는 것도 좋았고,

싱싱한 생연어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연어킬러님께서 익힌 연어는 싫어하십니다요..ㅋㅋ)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코스트코 대량 4만원가량하는 그 큼지막한 연어를 사는게 가장 경제적일꺼 같아요.. 흐흐흣


아드님을 위해... 집안 거덜낼 각오를 하고 코스트코 회원권을 만들어야 하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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