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야기_11.점핑머신 에피소드 2편

 

전편이 궁금하다면

운동이야기_10. 점핑머신 에피소드 1편 (tistory.com)

운동이야기_10. 점핑머신 에피소드 1편

 

 

2018년 10월 새로 오픈한 이후부터

코로나로 이런 단체 운동에 어려움이 생기기 전 2020년 2월까지....

결석없이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 동안

기억에 남는 이벤트? 에피소드? 몇가지를 풀어볼까 한다.

 

오랜만에 이런 조직?단체?활동을 해봐서 그런지 이벤트나 에피소드 마다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었던지...^^

 

앞편에 이어 또다른 에피소드들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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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생님들을 집으로 초대하다. (2019.01.)

 

1호 회원이라 그런지, 점핑머신에 대해서 뭐랄까 애정이 남달랐다.

승승장구 앞으로도 잘되었으면 좋겠고

나도 꾸준히 오래오래 점핑머신에 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 바쁘시겠지만 시간나시면 우리집에서 대단한건 아니지만 식사한끼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마침, 내가 인스타에 계속 올려대던 #겉빠속촉스테기 맛도 보여드리고

늘 끼니때마다 챙겨먹는 #샐러드 도,

전매특허 ㅋㅋㅋ #새우김치전 도

소소하게 얘기하며 대접하고 싶었던 지라...^^

 

늘 바쁜 두분 선생님들도 시간을 내주셨고, 김혜선샘 남편인 스테판과 친해진 회원 2명도 함께 초대를 했다.

(예상외로 판이 커졌.... ㅋㅋㅋ 내 블로그를 꾸준히 보아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내가 손이 좀... 작은데......;;;)

 

발바닥에 땀나게 준비했으나 이렇게 또 차려놓고 보면 별거없는게.. ㅋㅋㅋ

#녹두부추삼계탕 을 필두로 

#한우미역국

#새우김치전

#샐러드

#부추무침

#겉빠속촉스테키

등등으로 준비했다.

맥주는 음료지~~~ 스테판이 미역국을 좋아해서 기분이 좋음~^^

 

 

요렇게 맛있게 싹싹 다 드셔주심^^

 

 

 

 

정말 싹싹 다먹었네...

비좁은 식탁에서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식사를 하고 

대낮이었으나 맥주도 한캔씩 ㅋㅋㅋㅋ

과일과 차도 한잔씩 하고 

 

 

부끄러워서 방에서 나오지도 않던 아들놈한테 선생님들 가시기 전에 기념촬영한번 하라고 부추겨서 한장 ㅋㅋ

 

배경은 화장실 ㅋㅋㅋㅋ귀요미 아들 부끄러워하더니 카메라 들이대니까 바로 표정과 브이가 자동장착 ㅋㅋㅋ

 

운동센터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트레이너나 선생님들이 사적으로 회원들과 모임을 갖는 것은 그다지 권장하지 않는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초창기였기 때문에, 1호 회원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5. 회원들과 함께 스승의 날 서프라이즈 파티 (2019.05.)

 

친해진 회원들 여럿과 함께

점핑머신에서 운동을 가르쳐주시고 계신 선생님들 세분께 감사 행사를 기획했다.

김혜선 선생님, 김명선 선생님, 그리고 한분 더 (지금은 이 일을 안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업무상 부정청탁이나 금품 수수 와는 관련 없이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지요~ ㅋㅋㅋ)

회원들의 순수한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나야, 연배도 있고 해서ㅋㅋㅋㅋ  돈만 보탰지만

젊고 기발한 회원들이 준비한 선물들은

너무도 멋있고 재밌었다.

 

 

선생님들 얼굴로 이렇게 배너를 만들어 온 회원들. 이 배너는 행사때마다 잘 활용하셨다.

 

 

 

덕분에 나도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다보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

 

 

인생에서 이렇게 선생님으로 불리고 대접을 받는  날이 오다니,, 하면서 

감동하고 눈물까지 흘리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울컥..

 

스승의 날 꽃도 받으시고, 회원들이 혜선샘 얼굴에 케일 묻혀주고 ㅋㅋ 감동의 눈물을 흘려 코가 빨게진 선생님들

 

 

수업하고 나서 또한번 고맙다고 회원들한테 절하시는 선생님들

선생님들 감동의 눈물....

스승의 날 기념으로 수업이 다 끝난 후 또 파티파티^^

 

나 개인적으로도 

운동에 대한 재미도 알게 해주고,

운동으로 힐링하게 해주고,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내주신 분들이라

정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던 터였다.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아마도 

자신들이 가르친 첫 회원들에게 받는 것들이라 더욱 감동적이고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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