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야기_9. 점핑머신(점핑 휘트니스)의 매력

전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운동이야기_8.이젠 점핑머신에 정착한다!! (tistory.com)

운동이야기_8.이젠 점핑머신에 정착한다!!

 

 

 

작은 1인용 육각형 트램폴린 안에서 

음악에 맞춰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하다보면

땀은 비오듯 내리고 힘들지만 개운한 기분으로 어느새 스트레스는 저멀리멀리~~~~

 

물론~!!!

내가 따라하고 있는 동작을 거울로 보면

정말 엉망친창 몸치 박치 난리도 아니지만

따라하는 동안에는 거울보며 확인할 틈이 없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새로운 음악과 다양한 동작과 개그우먼의 특화된 즐거운 멘트로

운동하는 시간 내내 빵빵터지며 웃느라 안면근육운동까지 되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점펑머신을 다니기 시작한 2018년 10월 부터 코로나가 전세계를 덮치지전 2020년 2월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컨디션이 좋든 안좋든

단 하루도 결석하지 않고 !!!!

열심히 성실하게 운동을 다녔다.

 

그래서 내 별명을 자타공인 개근여신, 출석머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성실하게 운동하던 기간에는 면역력이 좋아진건지 한번도 아팠던 적이 없었던것 같다.

 

 

오픈한지 한달만에 회식을 하고

이벤트로 회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도 나눠주시고

안그래도 즐거운 운동을 더욱 즐겁게 꾸준히 하게 만드는 마력의 소유자 선생님들이었다.

 

점심머신을 다니게 된 목적이

난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등록한 사람들이 많았다.

 

신기한 사실 하나...

 

완전완전 여초집단!!!!

 

남자회원은 1,2명 있을까 말까 하고

전부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자들~~~ (30, 40대가 주류)

여자들이 이런 운동을 좋아하는 건지, 남자들이 이런 운동을 싫어하는 건지 

알수 없지만.. 신기함. ㅋㅋㅋ

 

다들 회사에서, 가정에서 나처럼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점핑머신을 하는 동안에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한목소리로 얘기하고 있었다.

더불어 살도 뺴고~~~^6^

 

 

그렇게 단체로 회식도 하고

어떤 날엔 수업 끝나고 회원들끼리 커피한잔 하기도 하고

어떤 날엔 맥주 한잔 하기도 하고

 

11월에 독일남자와 결혼한 #김혜선 샘한테 청첩장도 받았는데

부끄러워서 못간것이 한스럽네.. ㅋㅋㅋ

갔으면 내가 좋아하는 개그맨들 엄청 만나고 대단했을텐데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운동과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 챙길 수 있었던

2018년 하반기였다.

 

 

 

1호회원으로서 김혜선쌤과 김명선샘이랑 셋이서 조촐하게 센터앞에서 맥주한잔^^

 

 

 

 

"점핑머신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