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기원 시리즈_ [성산동 맛집] 포항물회

너무나 힘들고 지루한 코로나 시국에

식당이든, 까페든, 술집이든

맘 편히 밖에서 사 먹을 수 없는 상황에 

예전에 블로그에 올리려고 남겨두었던 사진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의 기억에, 사진으로 남겨진 

이 곳들의 사장님들도 2020년 잘 버티셨길 바라면서

2021년도 화이팅 하시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밖에서 사먹기"

코로나 종식 기원 시리즈 시작합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여기도 2019년에...

동네 주민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는데요.

간판에서부터 풍기는 맛집의 향기...

사장님, 잘 버티고 계시죠? ㅠㅠ

몇대 안되긴 하지만 주차도 가능합니다.

가격도 합리적.

와~~ 기본찬에 번데기 나오는 곳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ㅋㅋ

이건.. 연잎밥인가요?

일단 물회를 종류별로 시켜놓고

맛있게 먹는 법을 공부?합니다.

포항물회, 멍게물회, 해산물물회

다 나왔네요.

(일행 중 오이 못먹는 사람이 있어서 오이는 따로 담아달라고 했네요.)

이게 포항물회였나...

이건 딱봐도 멍게물회

얼음이 사각사각한 육수를 먼저 한국자만 넣어서 숟가락으로 살살 버무려주고..

전체 야채를 섞으래요.

육수 한국자만!!

숟가락으로 섞으랬는데

젓가락으로 ㅋㅋㅋ

와~~~ 군침돕니다...

배운대로 ㅋㅋ

반정도 먹고 남은 육수 다 넣고 국수넣고 비벼먹었습니다.

이젠 각자 덜어먹는게 습관이 되서 

이런 사진도 좀 어색하네요..

얼른 마음 편하게

마스크없이

맛집 다니고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