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소품] 해동판.. 은근 유용하네요.

 

제 별명이.... #호기심대마왕 입니다.

궁금한게 많고

궁금한 건 참지 못하고...

 

그와중에 알게된 #해동판

 

직장맘으로서 생선이나 육류를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배고파하는 아들 저녁을 차릴려고 하다보면

마음은 급하고 

냉동해둔 고기나 생선은 녹지않고..

전자렌지 해동기능은 영~ 별로고..

난감했었거든요.

 

해동하는데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면~~!! 이라는 마음으로 알아봤는데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고

그냥 말그대로 얇은 판떼기에 불과하다보니 수납도 편할꺼 같고... 해서

 

네.. 구입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해동보드 였네요.

 

아마도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재질이라 

해동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 같아요.

 

해동시간 단축을 위해 제가 활동하던 까페에서는

실험정신 투철하신 분 중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냄비 뚜껑이나 구리냄비 뚜껑을 활용하시기도 했는데

 

다 같은 원리 입니다.

 

생김새는 요렇습니다.

 

 

정말 심플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진짜 얇은 알루미늄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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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타자

저도, 아들도 사랑하는 조기 녹여봅니다.

설거지 예방?차원에서 종이호일깔고 올려놨어요.

 

오~~~!!!

올리자마자 갑자기 스스륵 녹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체감될 정도로 해동시간은 단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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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타자 연어입니다. 

스테이크로 구을예정이지요.

사실 연어는 냉동된대로 그냥 구워도 되긴하지만 

꽝꽝 언 상태에서 구으면 

팬에 들러붙고, 부스러지더라구요. ㅠ

 

 

 

 

이번엔 종이호일을 안깔았네요?

왜그랬어~~ 설거지 예방?해야되는데 ㅋㅋㅋㅋ

 

해동판에서 바로 소금후추 간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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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번 타자는

서울에서는 당체 보기 힘든 #싸리납세미 (=싸리가자미)

생선이 얇아서 더 빨리 녹더라구요.

 

 

판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아서 요러케 줄을 잘 세워야 합니다. ㅋㅋ

 

 

 

다음은 불고기꺼리..

저는 불고기 할때 이렇게 미리 양념해두고 소분해서 냉동해놓거든요.

 

 

오~!! 잘 녹았습니다.

 

 

 

저는 음식하기전에 녹여야 할 재료를 해동판에 미리 올려두고 

냄비 꺼내고, 다른 채소 다듬고 하다보면 어느정도 녹아 있더라구요.

 

드라마틱하게 올려놓자 마자 스스륵 녹는 것을 상상하시면 안되고요

평소보다 확실히 해동시간이 단축되긴 합니다.

 

미리 냉장해동 해두지 않으셨다면 추천합니다.

 

물론~!! 알루미늄이나 구리냄비의 납작한 부분으로 활용하셔도 됩니다. ㅋㅋ

 

아시죠? 내돈내산인거~~~^^

(협찬을 기다리는 쥴리T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