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살림 노하우

[소형가전관리] 박스형 선풍기 청소하기

쥴리T 2017. 9. 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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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찬바람이 솔솔 불고 하늘이 높아지는 걸 보니..

그렇게나 무덥던 여름이 가고 슬슬 가을이 오긴 오나봐요..

 

그러면 저도 슬슬 여름용품 정리를 해야하는 시기가 되었다는 거죠..

 

 

어제는

다시 좀 더워져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니까

더이상 에어컨 틀 일은 없을 꺼 같아서 에어컨도 닦아서 커버 씌워주고..

 

아직 낮에는 좀 더우니까 혹시나 몰라서 선풍기 3대 중 2대는 남겨두고요,

1대는 청소해서 넣기로 했지요.


박스형 Sandy 선풍기, 아기바람 선풍기 이렇게 2대 였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각방에 하나씩은 있어야 겠다며

올해 "플러스마이너스제로"선풍기를 추가구매했어요..

마음속에는 발뮤다 선풍기를 사고 싶었지만...ㅋㅋㅋ


디자인은 둘다 심플한 느낌이 비슷해서

기능적인 편리성 부분을 중심으로 꼼꼼히 비교해보니 가격도 그렇고 플러스마이머스제로 선풍기가 더 저한테 맞더라구요..

구입하고 나서 후기를 올려야지~~ 하면서 아직이네요..

이러다가 겨울올 때 "선풍기 사용기" 올리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플마제 얘기는 다음을 기대해 주시구용...^^

 

 

 

작년 여름에 소개해드렸던 박스형 선풍기 "Sandy 선풍기"

 

http://seoksnhoon.tistory.com/103

 

 

구입한지는 벌써 3년이 넘어가는데

어떻게 분리해야하는지 몰라서

3년째 사용하면서

먼지낀 채 그냥 사용했다는거... 비밀입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야심차게 분해해서 제대로 청소해서 집어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요리조리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아래쪽에 나사를 일단 풀고...


자세히 보니까 뚜껑의 결착부분이 보이더라구요.

조아쓰~




위쪽에 2군데





모서리쪽에 두군데





손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아서

총 4군데 결착부분을 일자드라이버로 살살 탁~!! 제껴보니 





쑥 열리더라구요..








헉~!!



저 시커멓게 보이는 똥그라미가... 

혹..혹시.....


머머머머머 ...먼.....먼지??????? 

아악~~~~ ㅋㅋㅋㅋㅋ






이렇게나 드러운 것을....

세상에~~~



날개 돌아가는 부분에 더 먼지가 많이 쌓이는 거였군요...





날개에 보이는 이 껌정 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먼지바람을 쐬고 있었군요..ㅋㅋㅋ

서브로 쓰는 선풍기 였으니 망정이지... ㅋㅋ




분리한 뚜껑과 날개는 

물티슈로 대충 닦을만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화장실 욕조로 갖고 가서 수세미로 벅벅 닦아 주었습니다.




시꺼먼 먼지 덩어리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세미로 닦았더니 쉽게 구석구석 잘 닦았습니다.


햇빛에 잘 말려주고




본체는 물티슈로 살살 닦아주었어요.





다 마른 날개와 뚜껑을 반대순서로 결착하고 나사까지 딱 끼워주면~ 끝~!!!





여름시작할 때 이렇게 청소를 했어야 했는데

여름 지나고 선풍기 집어넣을 때 하다니...





하지만 이제 방법을 완벽 터득했으니~!!

매년 잘 손질해서 쓸려구요.^^



좀더 시원해지면


나머지 선풍기 2대도 잘 닦아서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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