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간식] 냉장고 밑반찬을 활용한 추억의 "콩가루 주먹밥"

쥴리T 2016. 7.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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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떠올려보면 부산에서는 콩가루를 많이 활용하는거 같아요.

인절미에 콩가루 묻혀 먹는건 당연하구요,

이렇게 콩가루로 주먹밥도 많이 해먹구요,

회를 먹을 때도 초고추장에 콩가루를 타서 회랑 비벼먹기도 하거든요..

아~~~갑자기 회가 땡기는.....^^


옛날에는 국산 콩가루 구하기가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엔 국산콩가루 구하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제가 어렸을 때 여름이면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간식이예요..

밥인데도 간식으로 먹었던~~^^

그 추억을 더듬어 저도 아이한테 만들어 주었습니다~~


추억의 콩가루 주먹밥

[재료] 밥, 콩가루, 참기름, 속재료(잔멸치볶음, 오이지 등등 냉장고속 밑반찬)



준비물은 매우 간단합니다~

콩가루 주먹밥이니까 콩가루와 밥을 기본으로 해서

참기름 약간과 주먹밥 속재료로는 냉장고속 밑반찬 활용하면 됩니다.

저처럼 잔멸치볶음, 오이지무침 뿐 아니라 장조림, 우엉조림, 콩자반, 오징어채무침 등등 다양하게 활용가능 합니다~~


비닐장갑낀 상태에서 참기름 살짝 묻히고

밥 쪼금에 속재료 쪼금 넣고 뭉쳐서 콩가루에 굴리면 끝~!!


잔멸치볶음 넣어서 뭉치고~



요즘 늘 먹고 있는 오이지 무침도 넣어 뭉치고~


콩가루에 굴렸어요~~~

완성~~~!!!^^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한개씩 쏙쏙 입에넣고 속재료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편하게 냉장고속 밑반찬 활용하니까 좋고,

만들기도 쉽고,

콩가루가 더해서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니까

여름방학 영양간식으로 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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