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맛집] 육회의 신세계~~ "육회자매집"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저도 가봤습니다.

 

와~~~ 정말 육회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왔네요 ^^

 

 

 

 

 

제가 고향은 부산인데

대학진학을 서울로 하면서

벌써 서울살이 한지가 25년이 넘어가거든요.

이젠 고향에서 살았던 기간보다 서울에서 살아온 기간이 더 길어졌지요...

 

그런데도..

 

광장시장을

처음 가봤다는요..

 

음하하하하하하하핫

 

 

 

이럴 때..

 

서.울.촌.년..

이라고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장시장은 맛있는 곳이 너무너무 많아서

 

한번 가서 다 먹고 오겠다...하시면 무리예요.. 배가터질지도...~ ㅋㅋㅋㅋㅋㅋ

 

 

 

맛있는거 다 먹으려면 여러번 가야할 꺼 같아요..^^

 

 

 

 

 

 

그 유명한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은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구요..

(사실 순희네 빈대떡은 남대문시장 분점에서 벌써 먹어봤었거든요..^^)

 

 

 

 

오늘은 "육회자매집"

 

 

저 어릴 땐

도축장 있는 지역까지 가서 육회를 사주시던 부모님 덕에

욱회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면서.. 

우리집 식구들 모두 육회를 너무너무 사랑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육회길래 그렇게 유명할까 궁금궁금^^

 

 

본점(1호점) 입니다.

 

 

 

 

 

 

 

 

근데 이 간판을 똑같이 달고 있는 집이 여럿이거든요..

 

그래서 뭔가.... 했더니..

 

 

 

 

 

1호점, 2호점, 3호점이

다다다 붙어있어요.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본점(1호점) 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

 

 

먼저 지평막걸리 한병부터~~^^

 

 

 

 

 

 

시멘트벽돌로 된 벽에

이런 벽화가 그려져있네요..

 

옛날옛적 극장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일단 메뉴를 보십시다요~~

우와~~~!! 저렴해요 저렴해~~~^^

 

 

 

 

육회 15000원

산낙지 15000원

두개 섞은 육탕이 28000원

육사시미 28000원

간, 천엽 13000원

육회덮밥 11000원~~~

 

 

 

아.. 정말 가격실화입니까~~!!!!

저렴하네요~~

 

 

 

 

 

육회부터 시켰습니다.

 

 

 

 

 

 

 

그냥 비쥬얼로 보기엔

다른집 육회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뭔가 더 심플한 느낌..

 

 

 

 

딸려나오는 소고기 무국~!!

와 이것도 끝내줍니다. 왤케 맛있나요~~~~~

 

 

 

노른자 톡 터트려서 배랑 육회랑 휘적휘적해서 한젓가락 먹었는데~~~~~!!!!!!

 

 

뜨앗~!!!!

이거슨 혁명!!!!

이거슨 신세계~~!!!!

 

 

말이 필요없습니다.

일단 한번 드셔바~~ ㅋㅋㅋ

 

 

뭔가 쫄깃한 식감... 이거 뭐죠??

지금까지 제가 먹어왔던 육회의 질감과는 차원이 다른 쫄깃함..

 

 

아.. 딸리는 어휘력을 탓해야할꺼 같아요.

 

뭔가 숙성을 잘 했나바요.

 

양념도 딱 적절~!!!

 

 

 

 

또 생각납니다...

 

 

 

조금씩 애껴먹었는데도 순식간에 사라진 육회..

 

 

 

모자라서 결국

 

 

산낙지 추가주문~!!

 

 

 

 

이렇게 싱싱할 수가~!!!1

산낙지의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찍어뒀는데.

 

찾아서 올려볼께요.

 

 

 

산낙지도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육회, 산낙지, 소고기무국 에다가 지평막걸리라니~!!

 

여기가 천국이다~~~합니다. ㅋㅋ

 

 

 

 

 

 

 

 

 

 

 

**

 

 

또갔어요..

 

 

 

이번엔 1호점에 자리가 없어서 2호점으로~~~

 

 

 

 

그런데 저 간판아래 글 보이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3호점이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갔을 떈 보이지 않던 글이었는데, 이거 보고 완전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

 

 

 

 

 

 

 

가게 입구에 있던 냉장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무와 소고기가 일품이었던

소고기무국

 

 

 

 

지난번에 갔을 때

육회도 먹고, 산낙지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육탕이로 시켜봅니다.

(따로 시키는거 보다 2000원 저렴 ㅋㅋ 양이 같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번엔 막걸리 말고 맥주랑 같이 먹었네요.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 육탕이~~~^^

 

 

 

 

 

 

배부르게 실컷 먹고 나오는데

입구안쪽 벽에 연예인 싸인들이 가득이네요.

 

구경좀 하고 싶었지만,, 바로앞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어서

이렇게 찍은게 최선..ㅋㅋㅋ

 

 

유병재 싸인이 뙇~!! 보이네요..

 

 

 

 

 

 

요즘엔 순희네빈대떡에서도 육회를 파는거 같던데,,

 

빈대떡 먹으러 갔다가 다른 곳으로 가기 귀찮다... 하시면 시켜먹어보려고 합니다.

 

 

 

정말 육회자매집 최고예요..

인생육회?를 만났다고나 할까요..ㅋㅋ

 

 

 

강추 또 강추입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