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딜도 아니고.
그냥..
다른거 사면서 Amazon 에서 구입한
구리 머그잔이예요..
(구입당시 나름 세일중이었어요~)
인도산인데
표면이 구리를 망치로 두드린 모양인데다 (제가 Hammered copper 에 대한 로망이 좀 있어요..ㅋㅋ)
내부는 스텐으로 마감되어있고
완전 맘에들더라구요.
용량은 16oz (450ml) 로 적당히 큽니다.
원래 짝맞춰 2,4,6,8.. 개로 들여야하는데..
요거슨.. 일단 1개만 사봤어요.
다음에 다른거 살 일 있을때 하나 더 사야지~~ 하면서 ^^
아마존에는 다양한 구리컵이 있는데요,
저는 이 모양이 예쁘더라구요.
똑같은 모양으로 용량이 더 큰것도 있고,
똑같은 모양인데 내부가 스텐이 아니라 전체가 다 구리로 된 것도 있고,
망치로 두드리지 않은 매끈한 것도 있어요.
매끈한거, 망치로 두드린거.. 둘다 예쁘죠~~^^
하나 더 살땐 매끈한 걸로 사볼까~ 도 생각중이랍니다.
Moscow Mule by James Scott,16 oz Hammered Solid Copper Mug with Brass Handle
구입처는 여기~~^^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PUSRORE/ref=oh_aui_detailpage_o00_s00?ie=UTF8&psc=1
머그잔 모양은 배가 빵빵한 모습에다 손잡이 모양도 예쁘죠
그립감도 좋네요~^^
인도산이라는 스티커~ ㅋㅋ 메이드 인 차이나 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ㅋㅋ
예전에 홍대앞에 유명한 인도커리집(이름이 뭐더라...) 갔을때 커리 담겨나온 그릇도 이런 느낌의 해머드된 구리그릇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도산이라 그런건지..약간 디테일이 깔끔하진 않아요..
대신 내츄럴한 멋은 있습니다.~~^^
머그의 테두리는
구리냄비의 테두리와는 완전 느낌이 다르네요..ㅋ
스텐에 구리를 바른건지, 구리에 스텐을 바른 건지..
어쨋든 그런 느낌..
얇으니까요~~^^
이 구리머그를 어디다 쓰려고 샀냐면요..
이렇게 시원~~하게 맥주 담아 마시려구요..^^
치맥 타임~
구리가 워낙에 열전도율이 좋아서
정말 손잡이까지 시원하답니다.
그래서 시원한 음료면 몰라도
절대 뜨거운 커피나 차를 담아마시면 안되요~~
입술 데입니다~~~, 뜨거워서 손잡이도 못잡아요~~^^
진심 너무 뜨겁...
여름용 음료잔으로만 쓰시길 권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내부 스텐의 품질이 안좋은건지, 맥주가 아닌 물이나 콜라 같은걸 담아 마시면.. 쇠냄새와 쇠맛이 강하게 느껴져요~~
어쩐지 가족들은 여기다 마시면 느낌이 이상하다며 (아마도 그 쇠냄새나 쇠맛을 말하는거 같아요..) 싫어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의 전용 맥주잔으로만 쓰기로~!!! ^^
제 전용인데 짝맞춤하려고 하나를 더 들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급 고민 들어갑니다.
실은 유기로 된 머그를 들이고 싶었는데..너무 비싸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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