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이 시작된 이 시점에 올려보는
오리털 파카 간단 세탁법~!!!
물론 아직도 겨울옷 정리안하신 분은 없으시겠죠??^^
지난 4월말에 날씨가 확~ 더워지면서
세탁해야할 남아있는 다른 오리털 파카들도 싹~다 세탁해서 넣었거든요.
이제야 정리해봅니다.
예전에
오리털 파카 전용세제 후기를 쓰면서
오리털 파카 세탁하는 방법을 올려봤었는데요..
[세제] 겨울옷들 다 정리 하셨나요? _오리털파카 세탁법 feat. "구스다운워시" http://seoksnhoon.tistory.com/442
이번엔
주로 남편과 제 파카
**
비싼 드라이 안맡기고
집에서 편하게 세탁기로 세탁하면서 오리털의 풍성함은 그래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다시한번 정리해봅니다.
1.
한번에 2벌 정도만.. 세탁기에 넣고..
(지난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우리집 세탁기는 트롬 드럼세탁기 초기모델 2003년형 7.5kg 건조겸용모델 입니다.)
세제 넣고 세탁기를
"울"코스 로 돌립니다.~!!! (중요중요)
울코스는 세탁의 강도도 좀 약하고, 탈수시간도 좀 짧기 때문이죠.
세탁이 다 끝난 다음엔
2.
울코스로 돌렸기 때문에
오리털 파카가 약간은 물을 많이 머금고 있다는 느낌이 드실꺼예요..
말릴 때 옷걸이에 걸지 마시고
건조대에 통풍이 잘 되도록 꼭 뉘어서 말립니다~!! 꼭~~!! (중요중요)
여기도 블랙
저기도 블랙
이렇게 건조대에 이불말리듯이 뉘어서~~~!!!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짝 마르고 나면 아마 오리털이 여기저기 뭉쳐있을 꺼예요..
그러면 그걸 손으로 탁탁 치거나 비비거나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툭툭 쳐서
오리털의 풍성함을 살려줘야 하는데요.
이 과정이 사실 굉장히 인내심을 요하는 과정이고..
이 과정이 오리털 파카의 생명연장?? 의 제일 중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3.
대충 손으로 두세번 툭툭 친 다음
세탁기에 기본장착된 "건조"코스로 짧게 30분만 돌려줍니다.
그러면 오리털이 정말 풍성하게 확악~~ 살아나서
원래 그모습 그대로의 파카로 돌아가거든요..
이렇게요~~!!^^
물론 세탁하기 전에
모자에 라쿤털이 달려있던 파카는
라쿤털을 분리해준 다음 세탁해요~!!
라쿤털은 천연모라서 물에 잘못 세탁하면 환전 다 빠지고 뻣뻣해지고 난리나거든요..
그래서 전..
라쿤털은 세탁 안합니다. ㅋㅋ
별로 더러워질 일도 없기도 하구요... 홍홍홍
이제 여름이라
거의 매일매일 세탁기 돌리고 있네요..
아들이 교복입으니까 더 자주 돌리는듯.. ㅠㅠ
교복은 몰아서 세탁할 수가 없어요 ㅠㅠ
바로바로 세탁해서 다음날 입을 수 있게 해줘야 하니까요..
세탁 안해도 되는 옷.. 어디서 개발했다든데..
그거 언제 상용화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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