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페북을 보다가
밤을 좋아하는 제 눈에 딱 걸린 "홀라당밤"
가을만되면 전 밥대신 밤을 먹을 정도거든요..
박스로 샀다가 보관을 제대로 못해서 상해서 버린 적도 있고 해서
이젠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진 않는데
"홀라당밤"이라니.. 이름부터 호기심유발~!!!!
'헬로네이처'라는 유기농 친환경 식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팔더라구요.
처음들어보는 사이트였는데
일단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봤더니..
어랏.. 생각보다 밤이 비싸다...ㅠㅠㅠㅠ
그래도 맛은 봐야겠다 싶어서
다른 몇가지 궁금했던 식품들과 함께 주문했어요..
8가지 정도 주문했는데
냉장식품이 있어서 그런지 큰 스티로폼 박스에 배송이 왔네요.
요렇게 포장도 안전하게 잘 되어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왔어요.
홀라당 밤 뿐 아니라
유기농 귤, 구운감태, 무농약 방울토마토, 무항생제 삼겹살, 청무화가 말랭이, 풀우유, 우엉차
다른 것들은 또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홀라당 밤"
밤 크기가 일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커요.
유기농밤이라니 혹시나 썩은거나 벌레먹은게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주효성농원 이네요..
근데 1kg 13900원...
음.. 비싸긴 비쌉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재구매하긴 어려운 가격이네요.. ㅠㅠ
제품설명에 보면 칼집을 내고 구으면
정말 땅콩껍질 벗기듯이 밤껍질이 샤샤샤 벗겨지던데요..
저는 걍.. 삶았어요..
칼집내기 구차나서~~~ ㅋㅋㅋ
그런데..
삶았는데도..
살짝 벌어진 틈을 잡고 손으로 껍질을 뜯었더니
요렇게~!!!!
우와~~~~~~!!!!
이런 밤은 처음이네요~~!!!
굽지 않았기때문에
상품설명처럼 진짜 "홀.라.당" 벗겨지진 않았지만
정말 일반적인 밤과는 다르게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도대체 밤에다 무슨 짓??을 한걸까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밤도 엄청 맛있네요.
걱정과는 달리 썩거나 벌레먹은 것도 많지 않네요.
너무 맛있고 맘에 들.지.만....
그만큼 너무 비싸서...재구매는 안할듯요.. ㅋ
(포스팅하려고 헬로네이처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서 봤더니 이제 홀라당밤은 안파네요.. 물량이 다 끝났나봐요..ㅠㅠ)
(이 포스팅은 제가 개인적으로 직접 주문해서 먹어보고 주관적으로 남기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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