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 2박3일로 짧게 부산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부산이 고향이라
부산에 간다는 건 여행이 아니라 #친정나들이 #휴식 의 의미였어요.
그래서
따로 숙소를 잡거나 제대로 관.광이란걸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작정하고 해운대에 숙소를 잡고, 제대로 관광했어요.
물론 관광에 치중하다보니 맛집을 별로 못가는 사태가 ㅋㅋㅋㅋ
관광한건 차례로 올려보도록하고,
숙소부터 소개해볼께요.
**
이번 같은 연휴나 명절, 여름 성수기에는
해운대에서 숙소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저는 운좋게 " #신라스테이_해운대 "에서 2박을 했는데요,
시설이 그렇게 썩~ 고급지진않지만
모든게 만족스러웠던 갓성비 숙소였어요.
1.위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호텔의 위치인데요,
바로 해변가인데다 버스정류장이 호텔 바로 앞이라서
부산역에서 1003번 버스타고 올때도 너무 편했고,
체크아웃하고 부산역으로 갈 때도 너무 편했어요.
2.뷰
오션뷰 끝내줍니다.
저는 9층 오션뷰 객실에 묵었는데요,
시티뷰는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객실에서 보이는 뷰 보세요~~!! 엄청나죠???
(이번 연휴에는 부산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라서 정말 정말 너무 좋았어요.)
낮뷰, 밤뷰 전부 예쁘네요~~~!!!!
다음에 해운대 가면 밤뷰에서 보이는 저 포장마차에 가보고 싶네요.
3.객실내부
제가 묵었던 객실은 디럭스침대+싱글침대 여서
3인 가족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방 사이즈는 작은 편이긴 한데
이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은 거의 없었어요..
아, 한가지 아쉬운 점은
거울이 부족한 느낌? 화장할 때 남편이 샤워하고 있어서 거울이 없어서 약간 불편.. ㅋ
그리고 콘센트에 요즘 어딜가나 다 있는 USB 포트가 없더라구요..
당연히 있을 줄 알고 아예 USB 충전선만 갖고 왔더라면 낭패볼 뻔...
4.화장실
진정 있을것만 심플하게 있어요.
여기오기 직전에 갔던 호캉스가 #소피텔_잠실 이었는데 좀 많이 비교가 되네요.. (소피텔 너무 좋음 ^^)
어메니티도 예전엔 아베다 였었던거 같은데 , 이젠 환경을 생각해 1회용품 사용을 자제 한다며
다회용 펌핑용기에 담겨있는데
이름 모를 브랜드인데다, 향기도 좀 별로 였어요.
드라이기는 있으나 1회용 면도기가 없어요.
미리 정보를 알고 저는 준비해갔지만
만약 당연히 있을 꺼라고 생각하고 안가져 오셨다면.... 1층에 있는 #이마트24 에서 구입하셔야 할꺼예요.
5.냉장고와 전기포트
생수2병은 무상 제공되구요,
바 라고 하기엔 많이 소소합니다.
어짜피 먹지도 않는 음료나 맥주는 없습니다.
냉장고도 아주 작고, 전기포트는 있으나 사용안했네요.
컵도 전부 종이컵
진짜 가성비!!
6. 2층 로비
체크인 하는 로비에는 가운데 쯤에 큰 테디베어가 있는데,
완전 포토존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사진찍기 좋겠더라구요.
신라스테이의 마스코트인가봐요, 기념품으로 작은 테디베어 한마리를 주더라구요.^^
(귀요미는 객실 사진에 숨어있어요 ㅋㅋㅋㅋ)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체크인한 시간이 밤 9시 반정도여서 그랬는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로비는 전반적으로 엄청 넓고 소파들도 다 편했어요.
7.조식
보통 해운대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면
호텔 가까이에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호텔조식을 선택하지 않는게 가성비면에서도 좋아요.
하지만 저는 조식포함 상품이라
어쩔수없이? 호텔조식을 야무지게 챙겨먹었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의 조식은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두번의 조식을 다 비슷한 메뉴로만 먹긴했는데
만약 3박 이상 이라면 지겨웠을수도...
조식 메뉴에서 추천하고 싶은 건 (순전히 저의 개취입니다. ㅋㅋ)
크루와상!!! 그리고 쌀국수, 커피, 샐러드, 매생이 유산슬, 크래커와 치즈, 살라미, 소세지 정도예요..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
있을껀 다 있고,
위치 좋고,
꽤 괜찮은 숙소입니다.
신사스테이 바로 옆에 #글로리아콘도 는 문닫았던데,,, 어린시절 유명하던 곳이었는데 망한건가...
글로리아콘도가 어떤 새로운 곳으로 재탄생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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