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집콕라이프 를 한지가 벌써 1년이 넘었다니
정말 실감이 안나네요.
집콕덕분에
계절마다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을 기웃거리며 사대던 옷이나 신발도 별로 안사고
(아예 안샀단 건 안님..ㅋㅋㅋㅋ)
화장품은 더더욱 안사고....
(화장품은 정말 거의 안산듯..)
하지만
그렇게 아낀 돈들이 다 통장에 차곡차곡 쌓였으면 좋았으련만...
#풍선효과 인건지
결국 먹는데 다.. 아니 더~ 써버리게 되는군요...
하루가 멀다하고 쓱배송, 새벽배송, 샛별배송..
-_-
이마트몰과 마켓컬리를 오가며
먹쇼핑을 하다보니
먹는데 들어가는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거 같은 기분.. ㅠㅠㅠ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면 된거겠죠??
성장기 청소년이 있는 집이라 끼니마다 고기를 먹이려고 노력중인데요,
그중에서도 스테이크를 자주 해 먹어요.
등심이나 부채살, 채끝살 등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요거는 부채살인가봐요..
한번에 이만큼씩 사서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로 맛사지? 해준 다음
허브솔트 촵촵촵
그러고 냉장실에 반나절 정도 보관했다가
이렇게 한덩이 씩 소분해서 당장 먹을꺼만 빼고 냉동실에 보관해둬요.
이렇게 미리 마리네이드 해두고 냉동실 보관하면
먹을 때 약간만 해동하고 조리해도 맛있거든요~!!
두툼한 스테이크를
앞뒤를 약간 센 불에 지글지글 구워서 육즙을 가둬둔 다음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요렇게~~
그러고서 빨리 측면도 구워주면
육즙이 완전히 가둬지면서
#겉빠속촉 완성~~~!!!
스테이크 굽는 소리~~!!! 아름답지 않슙니까~~ ㅋㅋㅋ
다 구워질 때 쯤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파프리카, 가지.. 요런거 같이 구워주면
가니쉬까지 완벽하죠~^^
이렇게 구워진 스테이크는 이렇게 팬 째 식탁에서 먹어요~
그러면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설거지도 줄이고~~^^
#1석2조
스테이크 구운 날엔 샐러드도 곁들이고
스테이크 소스보다는 와사비와 함께~!!!
가니쉬용 채소는 이렇게 스테이크 측면 구을 때 같이 굽기 시작하면 딱 좋아요~!!
크~~~~ >.,<
구운 가지~!! 정말 너무 잘 어울리죠~
끝내줍니다.
솔직히 아웃백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다고 가족들이 인정해줬습니다~!! ^^
이렇게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기 위해서는 또 연장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스테이크는 철팬이나 무쇠팬에 굽는게 가장 맛있게 구워지는데요,
1등은 뭐니뭐니해도 두툼한 드부이에 미네랄
[철팬] 드부이에 de Buyer 미네랄 철팬 26cm (10인치), 완전 묵직~~ https://seoksnhoon.tistory.com/353
2등은 이와츄 였구요. 하지만 우리집 이와츄는 좀 작아서 가니쉬까지 굽기는 좁아요.
[무쇠] "이와츄 원형 후라이팬 15", 작지만 강하다~!! https://seoksnhoon.tistory.com/399
3위는 이번 포스팅에 등장하는 암바이~! 사이즈 딱 좋고, 가볍구요,
[철팬] ambai 암바이 원형 후라이팬 24cm https://seoksnhoon.tistory.com/56
4위는 오가사와라 피쉬팬 이예요. 오벌이라 가니쉬와 함께 굽기 딱 좋죠.
[무쇠] 남부철기 오이겐 오가사와라 피쉬팬 https://seoksnhoon.tistory.com/440
(위 순위는 지극히 주관적인 순위이며, 제가 보유한 팬 위주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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