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비우기?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2. 아들 옷 정리, 물려주기

쥴리T 2018. 4.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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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위해 아주 소소하게 노력했던

지난 모습들...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20. 총정리  http://seoksnhoon.tistory.com/415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1. 오래전 스크랩 해둔것 버리기기  http://seoksnhoon.tistory.com/414

 

여전히 티도 안나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지만

소소하게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철마다 하게되는

 아들옷 정리 입니다.



최근 정말 폭풍성장 중인 아들...


무서울 정도로 잘 먹고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크고 있어요.


거짓말 쪼콤 보태서 어제보다 조금 더 큰걸 오늘 느낄 수 있을 정도..


봄에 입던게 가을에 입었더니 작고,

겨울 초입에 입었던 옷은 겨울이 끝나가지 작아졌어요..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길래


또 아들옷 정리에 들어갔어요..

입을 옷이 없어서... 어떤 옷을 얼마나 사야할지 점검해보느라요..




POLO 기모 후드점퍼 2벌..

정말 5번 정도도 못입은듯.. ㅠㅠㅠㅠ




사실... 이 사이즈는..

어린이몸매인 제가 입어도 얼추 맞긴하지만..

너무나 대놓고 어린이 옷이라 40대 아줌마가 입기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쩡할 때 두살터울 울조카한테 물려줘야죠~^^




올겨울.. 아니 이젠 지난 겨울이라고 해야겠군요..

지난 겨울에 내복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급하게 샀던 유니클로 히트텍 2벌..

키즈에서 제일 큰 사이즈 산건데.. 이젠 넘 작....아....서..

조카한테 넘기고요.. 

정말 딱 한계절 입었네요.. ㅠㅠ

겨울내내 두벌로 돌려입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입지도 못한 긴팔 티..

나의 사랑 너의 사랑 POLO티, POLO 기모티, GAP 맨투맨티, GYMBOREE 긴팔티 

소매 짧고, 겨드랑이 끼는데도

꾸역꾸역 한번만 더 입어, 오늘만 이거 입어.. 이러면서 겨울내내 열심히 입혔어요..

유니클로 히트텍 목티도요..

이제 더이상은.... 작아서 안됨 ㅠㅠ





츄리닝 바지 3벌..

기모 들어간거 두벌(좌측부터) 은 겨울내내 교복처럼 입었어요..

이것도 겨울되면서 정말 맞는 바지가 하나도 없어서 새로 산건데..

이젠 쫄바지 수준으로 딱 맞아서.. ㅠㅠ 보나마나 다음 겨울엔 못입을테니... 

요것도 챙겨둡니다.





이건.. 작년 가을까지 정말 끝까지 입었던 바지들 ..

작다고.. 쫄린다고.. 불편하다고 하는 걸 이것도 한번만, 오늘만.. 하면서 계속 입혔..ㅋㅋㅋㅋ

츄리닝 두벌에 면바지 한벌..

울아들 바지는 전~ 부 고무줄입니다요..

(늘 고무줄 바지만 입혔더니 중학교 가고 교복바지 입으니 넘나 불편한 것 ㅋㅋ)






반팔티 4벌..

오른쪽 2벌은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한번도 못입고. ㅠㅠ 





POLO 빅포니 반팔티 2벌..

비슷한듯 완전 다른 블루~~^^

이것도 작년 여름에 잘 입혔어요..

덥다고 싫어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엔 정말 딱 기본 면티가 제일인듯..ㅋㅋㅋㅋㅋ






여름 옷들도 미리 정리해서 물려주었어요.

민소매 1벌.. 두벌이 더 있긴 했는데.. 그건 올여름에 한번 입어보겠다고 해서 놔두고요..

유니클로 면반바지 3벌, 폴로 츄리닝 반바지 1벌, 츄리닝 7부바지 1벌, POLO 새 양말 1켤레..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허벅지가 두꺼워지다보니 반바지가 다들 작아졌다는... ㅠㅠ



어랏.. 제 발꼬락이 사진에 걸렸네요.. ㅋㅋㅋ





제이크루 (J. crew) 다운파카예요..

이건 직구해놓고 사이즈가 너무 커서 1년 묵혔다가 

지난 겨울에 정말 열심히 잘 입었어요.

점점 소매가 넘 짧아져서.. 지난 겨울 한철밖에 못입고..ㅠㅠ






다~~~ 모았더니 이만큼~!!!

그 많던게 한봉지밖에 안되나? 하시겠지만..

이 비닐봉지가 이불넣는 봉지라 엄청 크다는..ㅋㅋㅋㅋ





이렇게 작은 옷들 싹~ 걷어내고나니까 울아들 옷 서랍이 정말 헐렁해졌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는 어짜피 교복입으니까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될꺼 같아요.

이젠 교복을 입어서 너무 좋은 

(미니멀을 추구하고 싶은) 학부모라며... ㅋㅋㅋ


요즘 교복은 여름엔 생활복을 입기 때문에

바지는 체육복 반바지 입고,

상의는 폴로티 스타일이라 애들도 편하겠더라구요..






이렇게 많이 물려주고나서

추가로 구입한건 츄리닝 바지 1벌 입니다.


물론~!!! 이미 작년에 핫딜에 미리 사두었던 반팔티, 긴팔티,.. 들이 꽤 많이 있다는 건 안비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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