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보다보면 갑자기 먹고 싶은게 생겨서 재료사다 해먹는 경우가 저는 꽤 많은데요..
이날도 그러했습니다.
케이블에서 맛있는 녀석들.. 재방송을 보는데.
그들이 흡입하는 스키야키....
침이 뚝뚝...
저 맛집이 어디냐??? 꼭 한번 가서 먹어봐야지....
하면서
얼른 재료를 구입해봅니다.
내맘대로 스키야키
[재료] 쇠고기 불고기감, 양파, 당근, 청경채, 깻잎, 대파, 스키야키 소스
[소스] 계란노른자, 간장, 와사비
재료를 쫙~~~ 썰고 다듬고 준비합니다.
스키야키를 위해 또 나름 소스 구입했어요..
그냥 이마트몰에서 눈에 띄길래 구입한 건데
자세히 보니 제가 애정하는 데리야끼 소스랑 같은 브랜드 더라구요..
KIKKOMAN
[반찬] 몸보신 느낌 물씬~"꼬마전복 데리야끼구이" http://seoksnhoon.tistory.com/99
전복구워먹을때 사용했던 그 데리야끼 소스..
같은 브랜드의 스키야키 소스라니..
왠지 역시나 맛있을 꺼 같은 느낌적 느낌...ㅋㅋㅋㅋ
소스 뒤쪽으로 살짝 보이시죠?? 냉동된 해물채소육수
늘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고 있어서
이런거 할때 훨씬더 간편하지요..^^
[재료준비] 다용도로 사용하는 찐~한 "해물채소육수" 대량생산 http://seoksnhoon.tistory.com/47
냉동된 육수가 어느정도 녹으면
스키야키소스를 넣어 적당히 간을 맞춥니다.
이때 약간 싱겁게 맞춰주는게 좋아요.
준비된 재료를 냄비에 담아줍니다.
불고기감도 얹고..
이번엔 가볍게 양념된 불고기를 사용했는데요,
다음엔 양념안된 걸로 쓰려구요..
스키야키 소스 자체가 약간 단맛이 나는데
불고기 양념까지 더해져서 좀 더 달아졌어요.. ㅠ
건져서 찍어먹을 소스도 제 맘대로 만들었어요.
저 그릇은 일본식 밥공기인데
어찌나 소스 그릇으로 사이즈까지 딱인지.. ㅋㅋㅋㅋ
이제 바글바글 끓어요~~
고기만 익으면 바로 먹어도 됩니다.
원래는 식탁에서 바로 끓이면서 먹으려고 했지만.....
1구 가스렌지 꺼내고 어쩌고 하기 늠 구찮아서..
끓이자마자 바로 식탁으로~~ ㅋㅋㅋㅋ
반찬은 그냥 김치만 꺼냈어요.
어짜피 스키야키 안에 고기,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으니까요..^^
(사실은 반찬이 없었...ㅋㅋ)
꽤 맛잇는 스키야키 완성~~!!!
스키야키 소스가 있으니까
크게 실패할 이유가 없어요~~
계란 노른자에 푹~!! 찍어서 먹는 고기랑 채소는 정말~!!
와따창입니다.
여러가지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활용하면 될꺼 같구요,
하지만 청경채는 꼭 있어야 섭섭하지?않을듯~~
냉장고에 재료만 있다면 바로~!!
근사하고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정말 간편한 메뉴가 참 많다는 걸
또 한번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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