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냄비,팬

[무쇠] "Le Creuset 르쿠르제 코코테 시트론 18" 냄비에도 봄이 왔어요.

쥴리T 2017. 4.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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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쿠르제 냄비는 

무쇠웍 (http://seoksnhoon.tistory.com/223) 이후

두번째 소개해보는거 같은데요..


사실 무쇠웍은 르쿠르제 스럽지 않은 느낌인데

시트론 코코테는 색깔까지도 르쿠르제스러운 여성여성하면서도 봄봄한 냄비입니다.^^


제가 컬러풀한 냄비는 안좋아해서 

냄비는 블랙, 그레이, 스텐, 코퍼 가 대부분이거든요..


이 냄비가 유일하게 컬러풀한 냄비입니다.



Le Creuset 르쿠르제 

코코테 시트론 18cm



컬러가 정말 예쁘죠???


르쿠르제 냄비의 옐로우 컬러는 색이 좀 탁하게 그라데이션 되어 있거든요.

근데 이 시트론 컬러는 그라데이션이 밝아서 옐로우보다 훨씬 예뻐요.^^


이 냄비를 구입한지도 꽤 오래되었지만

봄이 되면 꼭 꺼내서 사용하게 되는 컬러입니다.


18cm 사이즈는 찌개 끓이기엔 약간 큰 듯해도 4인 가족에는 딱 적당할꺼 같아요.

저희집에서는 한끼 국끓이기에 적당하거든요..



내부는 이렇게 일반 르쿠르제 냄비와 동일하게 연한 베이지색의 에나멜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미역국을 끓이려구요..

참기름좀 두르고 한우 국거리좀 볶다가





미역 씻어서 국간장 살짝 넣어서 밑간하고 조금 볶아주다가





물넣고 중불에 끓이기만 하면 되는~

정말 쉬운 미역국~!!




뭉근하게 오래 끓일수록 맛있어지는 미역국은 꼭 무쇠냄비에 끓여요.




 보고 또봐도 

시트론의 매력적인 컬러는 봄에 딱~!! 좋네요..^^




솔직히 미역국은 

비슷한 무쇠냄비라도 르쿠르제보단 스타우브에 끓이는게 훨씬 맛있거든요..^^


그래도 요즘 같은 꽃피는 봄에는 

르쿠르제 시트론에 끓이는게 훨~~씬 맛있게 느껴집니다!! ㅋㅋ



하늘은 미세먼지때문에 뿌옇고

일은 너무 많아서 정신없지만


예쁜 냄비에 맛있는 음식 해먹고

기분전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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