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도 벌써 7년째 되어가는
무인양품 철팬입니다.
구입당시 단돈 5000원~~!! 이었다는 ㅋㅋ
아마도 땡처리 상품이었던거 같아요..
저의 첫 철팬~^^
아.. 저노무 스틱허~ ㅋ
이렇게 안띄어지는 스티커 정말 싫어요.. ㅋㅋ
주방용품 만드시는 분들~!! 스티커좀.. 잘 떨어지는 걸로 좀 붙여주세요~~~^^
손잡이~! 깔끔하네요~
손잡이는 그립감 훌륭합니다~
걸어둘 수 있는 구멍은 없어요.
이제 저 코팅은.. 밀어줍니다..
확~ 태워서 밀면 좀더 쉽게 밀수 있는데...
뭘 모를때라
무식하게~!!!!!!!!
3sss수세미 (http://seoksnhoon.tistory.com/63) 로
팔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 ㅋㅋ
죽어라~~ 미친듯이~~~ 밀어주었습니다.
후~~~ 좀 쉬었다가..
밀고... 밀고...
또 밀고...
드디어.. 하얀 속살이~~^^
이 하얀 속살을 보기 위해 희생된 고무장갑과 걸레된 행주 ㅋㅋ
후~~~~
이제 막바지~!!!
감자껍질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제 껌댕을 완전히 닦아내기 위해서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물이 약간 회식 빛을 띕니다.
감자껍질 끓인 것을 버리고
닦아보면 더이상 검댕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
껍질 깍아둔 감자는.. 뭐라도 해먹어야죠~ㅋㅋ
채칼로 가늘~~게 채썰어서 감자전!!
엄훠...~!!!!
세상에...
들러붙지도 않고 감자전이 미끄럼을 탑니다~~~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오~!!! 굿굿~!!!!
팔떨어지도록 밀었던 노고가 싹~ 잊혀지는 맛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때부터 철팬의 매력에 풍덩 빠졌다는~^^
가스렌지였으면 훨씬더 불맛내기가 좋았을 텐데
전기렌지라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철팬에 조리했을 때 음식 맛은 일반 코팅팬에 한것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더군요..
물론 철팬에다 조리한 음식이 훨씬 맛있어요~!!
특히 고기를 굽거나 볶는 음식 할때요 !!! ㅋㅋ
관리가 좀 까다롭긴하지만
녹슬어도 밀면 또 새것처럼 쓸 수 있으니까
오히려 코팅팬보다 훨씬더 오래, 건강하게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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