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면요리] 콩없이 만드는 초간단 "짝퉁 콩국수"

쥴리T 2016. 7.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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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면 콩국수..떙기시죠??

어떤 분들은 식당들이 밖에다 "콩국수 개시" 라는 간판 붙여두면

아~ 여름이구나 하신다더군요..


오늘은 집에서 정말 쉽게 만드는 짝퉁 콩국수예요.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실꺼 같아요^^




짝퉁  콩국수

[재료] 두부, 우유, 통깨, 소금, (선택재료 - 얼음, 오이)





집에서 콩국수를 만들기엔 여간 힘든게 아니죠.

콩 불리고, 삶고, 곱게 갈고..

자칫 잘못하면 정성스럽게 불려서 삶아 갈았던 콩물에서 콩비린내가 나기도 하고..


이 짝퉁 콩국수는

두부와 우유로 만드는 거예요^^

그냥 갈기만 하면 되는~!!

어짜피 두부도 콩으로 만든거니까~~거기다 우유까지 더해지니 영양가는 더 좋아지겠죠?



일단 면은 삶아둡니다.

요건 칼라 국수예요. 그린색~ 녹차로 색을 냈다는 국수예요.


끓는 물에 국수면 넣고 끌어오를때 찬물 한번 부어주고 다시 끓여주면

더 탱글하고 쫄깃한 면빨이 된다는 건 이제 온국민이 다 아는 사실~?ㅋㅋ




이제 오늘의 짝퉁 콩국물입니다.

보이시는 재료가 다예요.


우유 + 두부+ 통깨 




핸드믹서로 우루루 갈아주기만 하면 완성~!!!

소금간은 약간 해주세요~



쫄깃하게 삶아진 면빨입니다.

은은한 녹색이 참 예쁘네요~^^





오이를 좀 얹어줄껄 그랬어요..

얼음도 동동 띄웠지만 영~ 심심하네요..



그래도 맛은 와따입니다~~흐흣





짝퉁 콩국물은 너무 많이 만들어서 다음날 또 국수삶아서 먹으려고

스탠딩 비닐팩에 1회분씩 넣고 냉동실로 고고~~





시원한 콩국수 한번 먹자고

더운 날 불앞에서 힘들게 콩 삶는거 도저히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쉽게 초간단으로 두부랑 우유로 콩국수 만들어 보세요~~^^

편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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