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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겨울옷들 다 정리 하셨나요? _오리털파카 세탁법 feat. "구스다운워시"

쥴리T 2018. 3.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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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도 3월 중순에 접어 들었네요.


아직도 여전히 날씨는 쌀쌀합니다만..

왠지~

아무리 추워도 요즘엔 너무 두꺼운 파카는 입고 나가기가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요즘 내복을 더 잘 챙겨입고 다니는 거 같은건... 저뿐인가요?? ㅋㅋㅋㅋ




꽃샘추위가 더 있겠지만..

이젠 더 안입을꺼 같은 오리털 파카들은 세탁해서 옷장으로 고고~~ 해야겠죠?




아마 대부분 오리털파카는 불안해서 세탁소에 드라이 클리닝 맡기실 텐데요..

저는 그냥 집에서 세탁기 돌리거든요..


오리털인데 세탁기 돌리면 안망가지냐고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시는데

결론은~~!!

전혀 아니라는 거~~^^


****하지만... 오리털파카의 브랜드나 바느질 상태, 세탁기 종류 등등 개별 상태에 따라 상

황이 달라질 수 있는 거라 조심스럽긴 하네요...****







지금부터 일단 저의 그 노하우 공개합니다. ㅋㅋㅋ



아들 오리털 파카 두벌이예요..

하나는 아이더 헤비구스(진회색), 또하나는 폴로 경량패딩(다홍색)






늘 그냥 일반 세제 썼었는데요,

이번에 요걸 발견하고 또또 호기심 발동하여 한번 사용해봅니다~~^^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 본 개인적인 후기 입니다.)


고농축 파워캡슐세제 "구스다운워시"




뭔가 전용세제라 믿음이 간다.... ㅋㅋㅋㅋㅋㅋㅋ



권장사용량은 다운점퍼 1벌 당 캡슐 1알

(우리집은 어짜피 세탁기가 작아서 여러벌 한꺼번에 세탁할 수도 없음..ㅋㅋ)






주의사항 읽어보시면 

다들 아시는 내용들..


라벨확인하고 세탁하며, 분리할껀 다 분리해서 세탁하고 

손세탁 할때는 캡슐을 녹인 후에 사용하고.

건조할 땐 어쩌고... 블라블라~~^^





요렇게 캡슐이라서 

세탁할때 그냥 훅 넣어주면 되니까 

매우 편하네요~~





1벌에 요거 하나니까 어렵지 않죠~~^^




이걸 넣고 세탁기를 돌릴 때

표준코스가 아니라 "울"코스 로 돌리셔야 합니다.~!!! (중요중요)



울코스는 세탁의 강도도 좀 약하고, 탈수시간도 좀 짧거든요..



자.. 이제 세탁이 다 끝난 다음이 중요해요.



울코스로 돌렸기 때문에 

오리털 파카가 약간은 물을 많이 머금고 있다는 느낌이 드실꺼예요..


말릴 때 옷걸이에 걸지 마시고

건조대에 통풍이 잘 되도록 꼭 뉘어서 말려주세요~!! 꼭~~!! (중요중요)




바짝 마르고 나면 아마 오리털이 여기저기 뭉쳐있을 꺼예요..

그러면 그걸 손으로 탁탁 치거나 비비거나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툭툭 쳐서 

오리털의 풍성함을 살려줘야 하는데요.


이 과정이 사실 굉장히 인내심을 요하는 과정이고..

이 과정이 오리털 파카의 생명연장?? 의 제일 중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대충 손으로 두세번 툭툭 친 다음

세탁기에 기본장착된  "건조"코스로 짧게 30분만 돌려요.



그러면 오리털이 정말 풍성하게 확악~~ 살아나서

원래 그모습 그대로의 파카로 돌아가거든요..





참고로 우리집 세탁기는요..

2003년에 구입한 엘지 트롬의 초기모델인 7.5kg 건조겸용 모델이거든요...

이젠 부품도 안나온다는... ㅠㅠㅠㅠㅠ


그당시만 해도 막 우리나라의 국내 가전업체에서 드럼세탁기가 출시되기 시작했고

엘지에서 나온 트롬의 가장 고사양 버전이었는데.... (그당시 트롬 최고 용량이 고작 7.5kg 이라니...)


이젠 용량이 넘나 작고 세탁시간이 오래 걸려서 고장나면 바로 바꾸리라~!!! 마음먹은지가 벌써 5년짼데..

고장이 안나~~~~~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쉽게도? 계속 사용중이랍니다. ㅋㅋㅋㅋ





세탁기에 따로 건조기능이 없으시다면..

바짝 말리신 후에

손으로 두드리고 펴주고, 하는 노.가.다..를 하시는 수 밖에...

그래도 드라이클리닝 맡기면 돈이 을만데요~^^;; 드라이클리닝비 절약가능하자네요~ 홍홍






어쨋든..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기본적으로 있다거나, 건조기 따로 있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 해보세요~~


전 이 방법으로 15년 이상 오리털 파카 관리하고 있는데

아직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요..^^






아참..

그리고 한가지 더..

잘 관리한 오리털 파카를 겨울에 꺼내입으려고 봤더니

엄머~ 다운이 다 죽었다.. 풍성함은 어디? 하시는 분들은

세탁기 건조코스로 짧게 30분이내로 한번 돌려보세요~ 

다시 팡팡하게 살아나는 오리털을 발견하실 껄요~^^





아참..

이번에 세탁할 때 사용한 "다운구스워시"는 어떤가... 생각해보니

일단 심리적으로 전용세제라서 안심된다... 정도 인듯해요...

걍 믿고 쓰는 거죠머.. ㅋㅋㅋㅋ

그냥 일반 세제 썼을 때도 아무 문제 없긴 했어요.. 대신 일반세제는 양을 좀 적게 사용했었네요..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해 본 개인적인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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