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주방용품

[조리도구] 핸드메이드 공예품 미니뒤지개_ feat.제주스톤

쥴리T 2018. 6.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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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방에서 아끼고 좋아하는 재질이

냄비나 팬은 스텐, 구리, 무쇠, 철

조리도구는 주로 스텐과 나무.. 가끔 실리콘..

플라스틱이나 멜라민 재질은 거의 다 퇴출해서 지금 사용하는 것은 없어요~


갖고 있는 뒤지개... 많지요.. 흐흣.. 

언제 한번 뒤지개만 싹다 모아서 포스팅한번 해야겠네요..



[도구] 거울인가, 칼인가? "KAI 카이 SELECT 100 올스텐 뒤지개"  http://seoksnhoon.tistory.com/395






(제가 직접 알아보고 제돈주고 구입해서 꽤 오래 사용해보고 남기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건

나무재질의 미니뒤지개



제주도에서 "Jeju Stone" 공방을 운영하시는 분 한테서 구입한 거예요..




흑단 음핑고 나무 라고 해요.


미니 뒤지개라고 이름 붙여 판매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납작한 볶음스푼 정도 되는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나무 컬러...흑단...





정말 단단한 나무인데다

얼마나 샌딩과 오일링을 제대로 하셨는지

반질반질한게... 마치 대리석을 만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이즈는 이정도..

한손에 쥐기 딱 좋은 그립감과

볶을때 딱 적당한 각도.






개시는 멸치볶음 입니다.







관리하기엔 스텐이 최고지만..

나무조리도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쇠끼리 부딪히는 소리도 없고, 팬이나 냄비를 상하게 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나무자체가 주는 편안함과 친숙함이예요..







이것저것 볶을 때, 만두 구을때, 계란 후라이 할떄..

등등 


작은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요.



나무조리도구는

물에 계속 담궈놓으면 안되요..


판매하셨던 분이 그것만 주의하면 된다고..




조리도구는 어쩔 수 없이 물에 닿게 되는데요,


제가 갖고 있는 다양한 나무 조리도구들을 보면

(표면에 니스같은 다른 것들이 칠해진 것은 제외하고 오일링만 된 천연상태 그대로 인 경우)


한번 사용하고 바로 물설거지만 해도 

표면이 약간 거칠어지거든요..



(물론, 거칠어진 표면은 다시 살짝 샌딩해서 오일링만 하면 되긴합니다.) 



근데 이건...


벌써 몇달째 사용중인데

설거지 후에도 표면이 전혀 거칠어지지 않더라구요.

정말 최고~!!!!


샌딩과 오일링이 조리에 적합하게 정말 제대로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대량생산 하는 제품이 아니라서

주문하고 받는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그 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제주 스톤에서는 주로 도마를 많이 만드시던데..

다음엔 도마도 구입해 보려구요^^




(제가 직접 알아보고 제돈주고 구입해서 꽤 오래 사용해보고 남기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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