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geo 지오 계란말이 팬
약 3년전에 구매했는데 아직도 너무나 잘 사용중인 geo 계란말이 팬입니다.
스텐 사각팬이죠.
일본은 이런 주방용품의 박스 디자인도 참 간결하게 잘 만드는거 같아요.
geo~!!!! 브랜드가 한눈에 확~!! 들어오죠?
geo 지오 계란말이팬(GEO-15EP)
박스에서 바로 나온.. 일명 지오 계말팬 ㅋㅋ
(계란말이팬, 사각팬)
3년전 처음 왔을때 찍어둔 사진이다보니... 완전 반짝반짝 거울같네요~^^
(그 당시엔 디카로 사진을 찍었는데 매번 이렇게 날짜가 나오게 찍었나봐요..ㅋㅋ챙피해서 날짜는 다 모자이크처리 ㅋㅋ)
지오는 스텐레스 통7중이라서 작아도 보기보다 매우 묵직~합니다.
손잡이는 이렇게 길쭉한 U자 형태라서 팬과 같은 재질의 스텐인데도 조리중에도 잘 뜨거워지지 않아요.
이런 손잡이 모양이 GEO브랜드에서 생산되는 편수에 다 적용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다른 브랜드 스텐 제품들도 이런 손잡이 모양을 많이 카피하기도 했죠.
뒷면에는 이렇게 음각으로 브랜드와 made in Japan ^^
사이즈마저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네요. 15×17cm
옆면입니다. 라인이 아주 이뿌네요~^^
통7중 답게 두꺼움을 확인하실 수 있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국내브랜드 계란말이팬과 비교샷입니다.
아마도 이 브랜드도 '지오계란말이팬'을 카피한게 아닌가 싶네요.
대신 가격은 지오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이 국내브랜드 계말팬이 있었기 때문에 지오를 구입하지 않고 버텼는데... (이것도 정말 잘 썼거든요^^..)
어느날 등장한 지오의 핫딜 때문에... 그만.. ㅋㅋ
비슷한거 같지만 미묘하게 다릅니다.
지오가 좀더 정사각에 가깝구요, 손잡이는 비슷한듯 하지만 역시 오리지날이 멋지군요.
길이도 조금더 깁니다.
겹쳐보면 지오가 조금더 넓다는 걸 알수 있어요.
-계란말이 팬 활용편-
스텐은 언제든지 소다와 구연산으로 반짝반짝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너무 막굴렸네요..ㅋㅋ..
사진으로 보니 정말 꼬질꼬질 ㅠㅠㅠㅠ
계란에 이것저것 다른 재료 안넣고 순수하게 물만 쪼금 넣고 소금간만해서 계란말이.
요래요래 계란물 추가해가면서 말아줍니다.
아~ 정말 예쁘게 말아졌군요~~^^
대파만 이렇게 잔뜩 넣고 말아주었네요.
마찬가지로 계란물 추가해가면서 두툼하게 말아줍니다.
아~~ 잘 말았다~~~ ㅋㅋㅋ
계란말이 김밥에 넣은 계란말이네요.. (http://seoksnhoon.tistory.com/114)
갖가지? 채소 쫑쫑 썰어넣고 말아주었습니다.
탁탁 각잡아서 잘 말았죠~~^^
진정 계말신 등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도구의 힘~!!!!
계란말이 팬이라고 반드시 계란말이만 하란 법있나요~~?? ㅋㅋㅋ
네모네모 계란지단도 부치고~~
소고기도 갈아서 다글다글 볶고~~
이건 초간단 또띠아피자 만든거군요~~ (http://seoksnhoon.tistory.com/66)
이렇게 쏘세지도 굴려 굽고, 그냥 바로 그릇처럼 사용하기도 하죠~
스텐재질 후라이팬이 예열을 잘 하지 않으면 다 눌러붙어서
건강을 생각해서 스텐팬 사용하려했다가 결국 성질만 다 버리고 다시 코팅팬으로 되돌아가신분 안계신가요?
그런 분들도 이 지오계란말이팬은 잘 들러붙지 않아서 계란말이 뿐 아니라 계란후라이며 두부부침 등 다 쉽게쉽게 됩니다.
통7중이라 그런건지.. 제가 국내브랜드 계말팬 예열에 익숙해져서 인지.. 처음부터 들러붙지 않고 뭐든 잘 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애정하는 팬입니다.
사이즈도 미니미니 좋아하는 저에게는 나름 넉넉?한 사이즈라 딱 좋구요~^^
그런데도 요즘 '암바이 후라이팬'을 많이 쓰다보니 "암바이 계란말이팬"도 사고싶어지는건 왜일까요.. ㅋㅋㅋㅋㅋ
<사진출처 : AK mall>
이렇게 글 올리면서 보니까 너무 심하게 꼬질하네요... ㅠㅠ
생각난 김에 소다넣고 푹 한번 삶아주고, 구연산으로 반짝반짝 광 좀 내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