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전에
윤식당 2 한참 방송할 때..
정말
1. 스페인 가고싶다.
2.잡채먹고 싶다.
3.맥주 마시고싶다.
라는 생각만 주구장창 하면서 시청했던듯..
지난 윤식당 시즌 1 에서는
그렇~~게 팝만두를 해먹었는데...
(그때 찐 살이 아직도 안빠짐 ㅠㅠ;;;; 이말 하다가 또 급 먹고싶어지네요.. 어쩔... ㅠㅠ)
이번 시즌에는 잡채에 꽂혔지요..
여전히....
평상시에는 전 잡채 거의 안해먹어요..
재료 준비와 손질이 너무 귀찮아서요..ㅋㅋ
잡채는 재료준비가 9, 무치는게 1 인듯..
내맘대로 잡채
[재료] 당면, 팽이버섯, 양송이 버섯, 목이버섯, 당근, 양파, 시금치, 돼지고기
(이런 재료들은 그때그때 냉장고에 보유된 상황에 맞춰서 충분히 변경가능하다는.. 당면은 꼭 있어야 하지만요..)
소금, 간장, 후추, 설탕 약간, 참기름, 깨소금
잡채 만드는걸 한마디로 표현하면...
재료썰어 볶고, 한꺼번에 무치면 끝.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하면 이렇게나 간단한데 말이죵...
ㅋㅋㅋ
먼저 재료를 각각 따로따로 볶아요.
볶는 순서를 잘 보시면..
설거지 없이 볶은 팬에 다른거 또 볶고, 그런식..
먼저 버섯들 볶고요..
볶을 때 소금간 살짝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아... 재료를 먼저 썰었어야 했네요 ㅋㅋ
당근 채썰고, 양파 채썰고..
시금치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둡니다.
뜨신물?에 당면 불려놓고~~
아까 버섯 볶았던 그 팬에
양파 볶고~~
이 후라이팬은
늘 제 포스팅에 등장하는 암.바.이..
[철팬] ambai 암바이 원형 후라이팬 24cm http://seoksnhoon.tistory.com/56
가볍게 재료 볶을 땐 이만한게 없는듯~^^
양파 볶아두고
이번엔 당근 볶아요~
불려둔 목이 버섯 숭덩숭덩 썰어서
이것도 볶아요~~
(팬 들고 흔들며 찍었나봅니다. ㅋㅋㅋ)
잡채용으로 썰어온 돼지고기~
다진마늘, 간장, 설탕약간 넣고 볶아요~
다진마늘넣고 볶다가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간장이랑 설탕약간 넣고 볶아주면 됩니다.
국물이 스며들어 쫄아들때까지~~^^
재료준비 끝~~~!!!!
아, 젤 핵심 재료인 당면은~!!!
물에 불렸다가
빠르게 삶아줬어요.
이제 무쳐주기만 하면 됩니다.
당면에 간장 아주 약간만 넣고요..
(각각 재료 볶을 떄 소금, 후추로 간을 약간씩 했기 때문에 간장은 아주 쪼금만 간보면서 넣어주세요~)
준비해서 지지고, 볶고, 데치고 했던 재료들 다 떄려넣고~~
(사진찍을라고 또 예쁘게 담았구만요..ㅋㅋㅋㅋ)
비닐장갑 끼고 슬슬슬 무쳐줍니다.
마지막 참기름 약간, 깨소금으로 마무리~
접시에 간지나게 담아줍니다~~!!!^^
요 접시.. 마리메꼬 marimekko 예요..
이것도 따로 자랑질 준비할께요~~ 흐흐흐
정말 온식구가 순식간에 흡입했어요~~!!!
먹고 남은 잡채는
다음끼에
이렇게 밥위에 얹어서
양념장과 함께 잡채밥!!!!
다른 재료는 집에 다 있으니까
고기만 사다가 또 잡채한번 해먹어야겠어요..
사진만 봐도 침고임 ㅋㅋㅋ
쿡방, 먹방의 유행은 언제끔 끝날까요??
그노무 쿡방 먹방 덕분에
뱃살이~ 뱃살이~~~~ ㅠㅠㅠ
이와중에 이영자 맛집로드 따라 좀 먹으러 다니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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