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메인요리] "내맘대로 감바스"를 활용한 오일파스타

쥴리T 2018. 3.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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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새우, 마늘을 기본으로 대충 마음대로 만들어본 "감바스 알 하이요"



[안주, 사이드] 내맘대로 "감바스 알 하이요" http://seoksnhoon.tistory.com/458



새우, 관자, 마늘, 그린빈 등 건더기는 거의 건져먹고

남은 올리브유..


마늘과 새우, 패퍼론치노의 맛있는 향이 베어 있어서 

그냥 버리긴 엄청 아까워요~~!!



그래서 아들의 의견대로 

남은 감바스에 재료를 더 추가해서 

오일파스타를 만들었어요..





감바스 알 하이요를 활용한 

오일 파스타

[재료] 감바스 알 하이요의 남은 오일, 칵테일 새우, 마늘, 그린빈, 파스타면, 후추, 파슬리 가루(없으면 패스)







스파게티 면은 소금과 올리브유를 조금씩 첨가해서 삶아두고요,

프라이팬에 남은 감바스를 듬뿍 넣고,

추가로 마늘과 새우를 더 넣어서 볶아줍니다.





물을 하나도 넣지 않았지만 새우와 마늘에서 나온 수분으로 바글바글 끓기 시작합니다.

감바스에 이미 다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간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재료가 끓으면 그린빈도 추가해줍니다.





삶아서 건져둔 파스타면을 이제 넣을 차례~






파스타 면을 넣고 슬쩍슬쩍 뒤적뒤적 해줍니다.






파스타면을 넣기 전에 이미 새우와 마늘에서 나온 수분이 있기 때문에

면수를 따로 넣지 않아도 뒤적뒤적 하다보면

파스타면이 오일속에 들어있던 수분을 빨아들여요~


요때~~!!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없으면 패스해도 상관없구요, 파슬리 가루가 아닌 다른 허브를 활용하셔도 좋아요~^^)





후추아니고 파슬리가루인데.. 마치 후추처럼 나왔네요..

사실 이런 건조 파슬리가루보다  생生파슬리 다져서 넣는게 향이나 컬러 면에서는 더 좋다는 거...





저는 파스타를 만들었을때 

따로 파스타볼에 옮겨담지않고 팬을 바로 식탁으로~~~^^




설거지도 줄이고 

파스타도 훨씬더 맛있는 듯한 느낌적 느낌...

물론 1인분일 때만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ㅋㅋㅋㅋ




피클은 피자먹고 나서 남겨둔거 활용했지유..



파스타가..

은근 쉬운 음식인데.. 남은 감바스가 있으니 더욱 쉽게 후루룩뚝딱 만들었습니다.




맛도 정말 훌륭했고요,

역시나 아들은 순식간에 흡입했지요. ^^



절대 남은 음식 활용한 느낌 전혀 없죠?? ㅋㅋㅋㅋ


신기한건

그냥 오일파스타 만들었을 때보다 훨씬더 깊은 맛이~~~^^





감바스 알 하이요 를 바게뜨와 함께 먹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파스타로 활용해 보셔도 

쉽게 뚝딱!! 아주 근사한 음식이 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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