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한그릇음식] 단호박 감자 스프

쥴리T 2017. 10.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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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직접 재배했다며 앵겨준 단호박..

더 놔뒀다간 못먹고 버리겠다 싶어서 얼른 단호박 스프나 단호박죽으로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효리네민박" 에서 아이유가 단호박 스프 끓이던게 생각나서

스프로 당첨~!!!





단호박 스프

[재료] 단호박, 감자, 우유, 파머산 치즈, 소금, 후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한 단호박 스프예요~



단호박 스프 만들때 꼭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필러로 껍질을 다 벗겼어요..

그래야 색이 더 노랗게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은... 껍질이 상태가 벌써 안좋아져서....




일단 껍질 벗긴 단호박과 감자 준비합니다.

(감자는 없으면 안넣어도 되요~~ 저는 있길래 넣어본 거...ㅋㅋㅋ)






대충 깍뚝깍뚝 썰어서

냄비에 담고 




물은 자작자작 넣고 끓여요~~~




단호박과 감자가 뭉근하게 물러질 정도로 다 익으면





불을 끄고

포테이토 메셔로 꾹꾹 다 뭉게지도록 눌러줍니다.





제가 완전 애정하는 "쿠이지프로 포테이도 메셔"

일반 메셔랑은 좀 다르게 생겼죠??

요것도 따로 포스팅 해야겠다는.요..ㅋㅋ (포스팅 할건 넘나 많은데 쥔장이 게으름...ㅠㅠ)





요정도 질감~~

더 부드러운 질감을 원하신다면~~?

믹서로 갈아주세요~~

저는 믹서 꺼내고 갈고 또 믹서 설거지하고.. 가 너무 귀찮아서 

간단하게 포테이도 메셔로 눌러서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도록 한 거 거든요..

이 부분은 취향껏~!!





다 뭉게 졌으면

파머산 치즈를 듬~ 뿍 넣어주시고요,





우유를 콸콸콸~~~





이제 끓여줍니드아~~~






꼭 약불로 서서히 데운다는 느낌으로 끓여주세요~

살살 보글보글





오모나~~ 색깔 넘넘 이뿌네요~~

노~~란색...

다 끓이고나면 소금간을 해주세요.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씹히는? 질감의 단호박 스프가 완성되었습니다~~!!^^




8년전에 구입하고는.. 뜨악~!!

처음 써보는 처음 꺼낸 "쯔비벨무스터" 죽기..

물론 서양 그릇이니까 죽 보다는 스프그릇으로  더욱 어울리겠네요..





새삼 다시 보니까 왤케 에쁜겁니까??

안쓰면 중고나라에 갖다 팔려고 했는디..

역시.. 안팔길 잘했다는.. ㅋㅋ

(이래가지고 뭔 미니멀라이프를 하것다고..ㅠㅠㅠㅠ)

 늠늠 이뿌네요..





아~~ 정말 색이 환상적이네요...^^





살짝씩 보이는 덩어리가 더욱 침샘을 자극~!!!





후추 약간 갈아넣으면



완성~!!!!




만드는 과정이나 재료에 비해

넘넘 맛있네요..^^




절대 느끼하지 않아요!!

맛있따 맛있따 외치면서 또 한그릇 흡입했어요 ㅋㅋㅋㅋ



밀가루는 한톨도 안들어가서

영양도 우수한 단호박 스프~


한번 잡솨봐~~~~ ㅋㅋㅋㅋㅋㅋ




한솥 끓여두고

소분해서 냉동실 넣어놨다가

아침에 바쁠 때, 먹고 싶을 때 데워먹어도 굿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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